2019 혼자 뛰지 않고 함께 걷는 삶을 향하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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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보내 드리던 글들은 책을 읽고 좋은 구절들을 제가 직접 타이핑을 한 글과 제가 직접 쓴 글들이 섞여 있었고
2016년 이후부터 보내 드리는 글들은 미력하지만 다 제가 직접 쓴 글들입니다.
제가 드리는 글들을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은데 저작권 문제가 있을까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지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2016년 이후 보내 드린 글들을 공유하시면 됩니다. <김정국 드림>
음란한 일들을 벌린 연예인들의 일로 온 사회가 한동안 시끄러웠습니다.
아주 수준 높은 대학을 다니는 수재로, 아마추어 가수 등용문의 우승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것처럼 여겨졌던
한 전도 유망했던 청년의 갑작스런 몰락을 바라보면서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것을 갖춘 그가,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는 그 놀라운 성공의 정점에서 잡은 문고리가
지옥으로 이어진 문이었다는 것을 그가 꿈엔들 알 수 있었을까요?
누구인들 알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그의 성공은 그를 불지옥으로 이끌어 갔고 그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지혜는 남들이 모르는 것을 먼저 알아차리는 능력이 아닙니다.
참 지혜란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내가 어떤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지
그것을 삶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그 청년이 가수로 우승자가 된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분에 넘치는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아니 그 전에 그 청년이 자신에게 주어진 뛰어난 머리와 좋은 부모님이 분에 넘치는 축복임을 알았더라면,
우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이 없었고,
세상은 자신이 모르는 일 투성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더라면,
그는 이토록 허무하게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을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의 무지와 저의 연약함을 온전히 인정하는 삶을 살길 간절하게 원합니다.
제 육신이 원하는 탐욕으로 인하여 저의 눈은 세상의 달콤한 것들에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지만
마음 만큼은 지혜로운 삶을 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일터 지기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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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와 인생의 공통점_2019.5_1.pptx (1.8M) 7회 다운로드 | DATE : 2019-05-27 1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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