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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계신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때 읽어보면 좋을 글

 

 

누구나 고난의 시간을 살아간다.

행복한 일도 많이 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일들이 반복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럴 때 크리스천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일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것이 맞는가? 왜 이렇게 더딘가?

 

 

가까운 사람이 다시 사고를 쳤다.

10년을 힘든 시간 속에서 믿음으로 참고 견디며 살았으니 이제는 자유로워 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는 여전히 과거에 묶여 있었고 연약함 또한 그리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걱정과 두려움이 나를 둘러 덮친다.

그를 사랑하기에, 그리고 그와 연결된 내 삶이 중요하기에 이 두려움은 나의 이성과 절제, 지성을 단 번에 무너뜨렸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태복음 7:3~5)

 

이 아득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멘붕 가운데 있는 내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

그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려고 하지 말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아라. “

무슨 말씀이시지? 내가 온전히 피해자인 이 상황에서 무슨 들보가 내 눈 속에 있다고? ‘

 

하나님은 그의 행동, 그의 실수에만 집중한 나머지 문제의 본질을 비껴가지 말라고 하신다.

그의 실수는 눈의 티에 불과하다. 잘못을 만든 진짜이유는 그의 눈 속에 있는 티가 아니라 너의 들보다

 

그가 친 사고의 본질적인 이유는 그가 내린 잘못된 판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판단을 초래한 그의 아픔을 미리 감지할 책임이 그리고 그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취할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들보인 그것을 먼저 시인하라 하시는 것이다. 내가 나의 들보를 발견하고 또 시인할 때에 야 비로소 그는 더 이상 핑계 뒤에 숨지 않고 자신의 문제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마음이 편안해 졌다. 두려움이 사라졌다. 이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숨겨진 축복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게서 미안하다고 전화가 오면 감사하다. 서로의 들보를 발견하고 성숙의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그에게서 전화가 오지 않아도 감사하다. 미안해서 못하는 거니까. 그는 이미 자신의 들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전화도 안 오고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미안해 하지 않아도 감사하다. ? 상대방의 눈에 있는 티가 아니라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아야 할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되었으니까.

 

그래서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먼저 나의 잘못에 대하여 용서를 구했다. 그의 아픔을 못 돌아봐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어려움을 털어 놓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내 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그의 눈 속에 있는 티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를 대했던 나의 삶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부족함이 드러날 때마다 감추거나 부끄러워지게 만드는 사람일까?

아니면 아픔이나 부끄러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일까?

그렇게 나의 들보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어떤 사람일까?

사람은 행위가 아니라 존재로 사랑해야 할 대상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받아 들이기에 부족한 부분은 기도할 일이다. 현재 있는 연약한 모습은 그대로 사랑할 일이다.

 

천당과 지옥은 같은 문, 바로 옆 방이다.

그렇게 바로 옆에 있으니 사단은 우리들의 시끄러운 마음을 그렇게 빨리 눈치채고 공격하는 것일 게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가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에도 천국은 까맣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다는 얘기가 된다. 참으로 소망의 말이 아닐 수 없다.

 

분노할 때 상대방의 눈에 있는 티가 보이고,

용서할 때 나의 들보가 먼저 보인다..

 

 

( 내가 )

그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는 순간 내 안에 지옥이 들어왔다.

하지만 나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는 순간 내 안에 천국이 들어왔다.

 

( 그는 )

자신이 친 사고를 내가 알아차렸다는 것을 아는 순간 지옥에 떨어졌다.

하지만 내가 내 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고 그에게 용서를 구하자 천국으로 옮겨진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가 보이기 시작했다.

 

 

누구나 고난의 시간을 살아간다.

행복한 일도 많이 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일들이 반복되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럴 때 크리스천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일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것이 맞는가? 왜 이렇게 더딘가?

 

 

하나님은 사랑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

?

우리를 만드신 분이니까.

사랑이 유일무이한 답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마다

하나님이 보인다.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스러운 일들이 반복되는 어려움을 겪을 때,

살아 계신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때,  

이 글을 읽어보면 좋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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