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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일터예배 설교 말씀 - 걸림돌이 디딤돌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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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 14-07-26 11:00 조회 17,6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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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이 디딤돌이 되도록

총배덕 목사

2014.7.26

20147월 일터예배

 

< 로마서 9:33 >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신앙생활 중에 만나는 걸림돌을 묵상해 봅니다. 종교적 개념으로는 인생에 도움이 되니까 그리고 필요하니까 믿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이것과 다릅니다. 예수님 안에서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세상에서는 걸림돌이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집사로 장로로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는 걸림돌이 되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터에서는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뢰가 사라진 사회, 한국 사회를 바라봅니다. 왜 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빛을 잃었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걸림돌일지도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세상에서 걸려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입니다. 많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디딤돌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눈으로는 합리적이지 않은 걸림돌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는 디딤돌입니다.

 

십자가에 중심을 두지 않는 신앙은 결국 내 자신 만을 취하는 삶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십자가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가 고통의 해결책이 아니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십자가가 그들에게 해결책이 되지 못했을까요? 그들이 세상의 모든 짐을 고통의 짐을 들고 십자가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때 십자가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십자가 근처에서 머무신 게 아니라 십자가 안으로 들어가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안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세상이 말하는 걸림돌 십자가가 알 수 없는 사랑으로 인하여 디딤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십자가를 믿는 다는 것은 십자가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결단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무거운 짐을 지고 그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결단 가운데 있을 때 비로소 그 십자가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됩니다.

 

악은 선의 결여다 로 선악의 대치를 설명하는 글이 있습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선과 악의 공존이 이해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의심은 악은 또 하나의 것이 아니라 선의 결여 곧 하나님의 부재다 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일터 안에서의 선의 결여 를 채우기 위한 부르심으로 일터사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선의 결여를 채우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일터 사역자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걸림돌 십자가가 디딤돌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결여된 곳에 내가 서서 하나님의 뜻을 그리고 보내심을 감당할 때 내가 짊어진 그 십자가가 바로 디딤돌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사명을 감당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그 십자가가 바로 디딤돌 십자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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