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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년 예배 -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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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 15-01-31 22:31 조회 15,5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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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소통)

총배덕 목사

2015.1.31

20151월 신년 일터 예배

 

< 마태복음 6:7~8 >

나는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 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자기가 바라는 것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계속해서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중심적인 대화에 숙련된 이방인들은 자기들의 신에게도 동일한 대화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마치 주문을 외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은 대화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공감입니다. 그럼 하나님과 대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그것이 공감이라 생각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시기 위하여 스스로 낮아지셔서 육신을 입고 예수님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소통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육신을 입는 길을 가셨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어디로 가오리까? (요한복음 6:68)

 

먹고 배부른 까닭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영생의 말씀에 의지하여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기준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실패하러 오셨습니다. 자신이 죽어야 사는 길을 오신 예수님은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실패를 향해 이어진 길입니다. 어떠한 세상의 종교가 실패로 이어진 길을 가고자 합니까? 하지만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우리가 이 땅에서 제자로서의 길에서 실패와 성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가야 합니까 라는 고백이 우리의 믿음의 삶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과의 공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성경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매 순간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길이 있다는 것에 우리는 참으로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는 우선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에서 신뢰란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이 믿게 되어지는 것이 신뢰 곧 믿음입니다. 아무리 성경을 지식적으로 많이 안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지 믿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공감의 출발선입니다.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 놓아야만 상대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공감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대화는 상대방을 올바로 만나야 합니다. 중간에 항상 누군가를 세워 둔다면 그 관계는 언제나 왜곡될 수 있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통하여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셨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은혜인 것입니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과 직접 만남으로 변질되지 않은 관계의 삶, 은혜의 삶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든 아니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야 합니다. 제사장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가 직접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소통의 방법이요 그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직접 만나고 소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구하면 직접 만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올바른 소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지는 십자가가 아니라 행복하기에 나를 가볍게 해주는 은혜이기에 그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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