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예배 제2기 - 은총 (2018년 2월 예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울 작성일 18-02-28 03:48 조회 3,629 댓글 0본문
은총
총배덕 목사
2018.2.24
2018년 2월 일터 예배
< 사도행전 14:16~17 >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방임을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면 하나님이 그들을 방임하신 것 같지만,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망가지는 것을 그대로 두신 것, 곧 방임하신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당신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셨으며 결국 당신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를 통하여 세상에 소망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방임으로 보일 지 모르지만 우리는 이것을 <일반 은총>이라고 정의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은총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 우리의 삶에 다시 기회를 주시고 우리를 회복하게 될 십자가를 허락하신 것이 바로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당신의 그 <특별한 은총>을 누리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주어진 <일반 은총> 안에서 <특별한 은총>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전도를 할 때 “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악인을 그대로 두시는가? “ 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죄와 선을 구별하지 않는 세상에 살게 하신 것이 바로 <특별한 은총>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특별 은총>이란 것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매순간 경험하고 인지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세상은 죄 앞에서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 은총>을 받은 자들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일반 은총> 곧 세상을 선하지 않게 보고 교회 안에만 선함이 있다고 믿는 우를 범하지 말고 세상으로 나아가 우리가 받은 <특별 은총> 이라는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총과 칼을 들고 나아가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청지기적 사명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치열한 세상 앞에서 십자가 뒤에 숨지 말고
목사 되기는 쉬워도 목사 하기는 어렵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동일하게 예수 제자가 되기는 쉬워도 예수 제자 하기는 제자로 살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한국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다 예수 제자가 아닌가요? 그들이 예수 제자들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서 살아가고 있나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예수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예수 제자의 일을 하기 시작하였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이 돌아기시기 전에는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었던가요?
그때에도 그들은 제자였지만 제자처럼 살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특별 은총>을 받은 자들이 세상에 나가서 그 은총을 심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 제자로서 해야 할 일이고 예수 제자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반 은총> 은 화분이고 <특별 은총>은 그곳에 심겨진 꽃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 제자로서 살아가면서 향기를 풍겨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인지하는 것으로만 충분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대로 살아가기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까?
건강하지 못하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건강하지 못한 교회가 건강 해 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목회자도 아플 수 있고 내가 섬기는 교회도 아플 수 있습니다.
건강하기 때문에 교회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건강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건강한 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해지기 원하기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피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제자가 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 주신 세상에서 그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