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 게시판

샬롬!!!

그동안 정신 없이 여기 저기를 다니고, 분주한 마음에 이것 저것 정리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생각이 나네요...

제가 주님만 바라본다면서 저는 "주변의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온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솔직하고 좀더 나를 낮추고 겸손하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마리아처럼 주님 곁에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의 숨소리를 듣고 함께 하길 소원합니다.

기도를 할때도 나의 생각과 뜻만을 올려드리기에 급급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주님과 대화하며 주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어야 함에도 제 말만 하고 돌아서지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주님이 주시는 비젼을 붙잡고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나의 살아온 경험과 습관적 신앙 생활에 의지하지
않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주님과 대화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세밀한 음성과 간섭하심을 경험하길 소원합니다.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고 잘 아시고 좋은것 주시기 원하시는 주님께 나의 오늘 하루, 아니 나의 평생을
의뢰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새롭게 서기를 원합니다. 주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바나바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