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 기적 Life Time, 끝인가 시작인가?
본문
Life time 이란
<수명> 또는 <생애> 라고 번역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life time 은
수명이 다 하였을 때
곧 생애 라는 주기가 끝났을 때다
그래서 Life time 이란 대부분
<끝> 이라는 뉘앙스를 갖는다
하지만 Life time 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강력하게 증거하는
책과 존재가 있는데
바로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다
“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이다 (마가복음 8:31) “
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베드로가 강하게 반박하며 말하기를
“ 주여 절대로 그럴 수 없나이다 “ 하니
예수님께서 그런 베드로를 크게 책망하시며 답하셨다.
“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
오랫동안 그 말씀을
듣고 읽고 보았지만,
저도 솔직히 예수님의 말씀 보다
베드로의 답변이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베드로의 태도는
적절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왜 베드로를
그렇게 엄중하게 책망하셨는지
이론적으로는 이해하고
또 그러셔야지 했지만
마음으로 완전한 공감에는
이르지 못했었습니다.
죽은 사람도 살리셨던 예수님,
복음으로 희망을 주었고
사람들을 살려냈고,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셨던 분이
진리의 말씀으로
죄에 얽매였던 무리들을
자유케 하셨던 분이
가장 정점에 도달하신 때에
왜 갑자기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는지,
왜 그토록 무기력하게 가셔야만 했는지.
그러던 중 저는 처음으로
오랫동안 고민했던 이 부분에 대해
공감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순종하는 사람을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영향력이 정점을 찍고 있을 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어필할 수 있을
바로 그 때,
자신의 life time 이 끝났다 하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에
많은 사람의 실망과 좌절
자신이 받을 비난을 알면서도
아브라함에 의해 이삭이 올랐던 그 제단에
자신을 올려 놓는 사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
그는 사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시간이
다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알아차림으로 끝내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갑자기 십자가를 지시겠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니
베드로가 어찌
말리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 된 도리로
그것을 말리려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아니었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좁은 길로 가셨습니다.
그 일이 예수님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유한한 육의 몸을 입은 그가 진
온 인류의 죄라는 십자가는
너무나도 무거웠지만
예수님은 주님 앞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함으로
육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셨습니다.
우리의 길도
그러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게 남겨진 십자가를
지고 가는 일은
우리의 능력이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전심으로 기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멜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 가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걸어가야 합니다.
실망하는 사람들의 분노와 놀람을 넘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길로
담대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세상의 Life time 이 아니라
하나님의 Life time 을
수용하면서 말입니다.
………………………………………………………………….
세상에서 Life time 이란
한 생애의 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Life time 은
하나의 문이 닫히고
또 다른 문이 열리는
<새로운 생애의 시작> 이지요
필멸의 인생을
과감히 내려 놓고
영원을 사시는 주님 손을 잡을 때
이 <새로운 생애> 는
비로소 시작됩니다
New Life Time,
" 믿음의 용기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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