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 기적 하나님의 큰 그림 (Big Picture)
본문
회사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던 올 초에 무릎을 다쳤습니다.
동네 정형외과를 2개월이 넘게 다녔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염증이라는 의사의 말을 무작정 믿기도, 확신도 없이 큰 병원에 가기도 애매하여 고민하던 중에
새로 출석하고 있는 새노래 교회 새벽예배에서 아픈 무릎을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 하나님, 무릎은 제가 하늘 나라 갈 때까지 사용해야 할 중요한 신체입니다.
열심히 신앙 생활도 해야 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도 너무도 중요합니다.
주님, 낫게 도와 주세요 “
그 다음 날 아내가 갑자기 나누리병원에 한 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병원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즉시 예약을 했고 이틀 후에 의사선생님을 만났습니다.
MRI 를 찍고 결과물을 보면서 반원형 연골이 찢어졌고,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자 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전 날, 아직 서로 낯선 교회의 예배 팀장님으로부터 나누리 병원에 새노래 교회 성도분이 계시다는 얘기와 주일에 소개시켜 주시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놀랐습니다. 이제 200명 남짓 되는 교회에서
생전 처음 가 본 병원에 아는 분이 계시다는 것도 놀랐지만, 수술을 3일 앞두고 그 집사님을 만났다는 것과
그 집사님이 저의 수술을 집도하실 의사 분과 아주 가깝다는 것도 반갑고 놀라웠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그림(Picture)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아, 하나님께서는 내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
아내를 움직이고, 병원에 가고, 병명을 알아내게 되고, 아는 분들을 서로 연결하셔서
내 가는 길을 도우심으로 새노래 교회에서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을 알려 주시는 구나.
당연히 수술도 잘 될 것이고, 회복도 잘 되겠지^^'
그런데 갑자기 그림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입원까지는 잘 했는데, 수술 전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심장에서의 이상 징후로 인해서 수술이 갑자기 취소 된 것입니다. 황당 했습니다. 두 번의 금식, 입원, 그리고 수액까지 손에 꽃고 수술을 기다리던 제게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 전문의의 소견이 수술을 허락할 때까지
수술을 못할 뿐 아니라 아얘 퇴원을 하라더 군요.
수술 취소가 결정되고 저는 큐티를 했습니다.
사무엘상 7:3~17 말씀인데 회복을 위한 거룩한 뜻에서 시작된 미스바에서의 제사가 예기치 못한 고난으로 이어지자 하나님께 부르짖은 이스라엘에게 고난을 기회로 그리고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으로 이끄신 하나님 이야기였습니다.
오늘 저의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묵상을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제게
“ 하나님의 큰 그림 (Big Picture) “ 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의 그림은 무릎 수술에 중심을 두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큰 그림은 제가 전혀 예상 못한 심장에 가 계셨던 겁니다.
무릎 수술의 불발은 제가 생각했던 그림의 관점에서 볼 때,
불편하고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제게 일어나서는 안될 심장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시는 그림,
나누리 병원에서 아주대 병원으로 이어지는 새누리 교회 성도들과의 밀접한 교제로 인도하시는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미스바에서 감행된 블레셋의 공격이 이스라엘에게는 결정적 위기처럼 보였지만,
이 예기치 못한 전쟁을 주관하신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영토가 완전히 회복되도록 하신 것이 하나님의 큰 그림이었던 것처럼,
심장 이상이라는 저의 이 위기가
제 남은 삶에 닥칠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는 확신이 든 것입니다 .
그렇게 큐티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
지금 저는 그 그림의 한 가운데 있지만,
그리고 이 시간 이후에 그 그림이 어떻게 그려질 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제게 가장 좋은 그림을 그려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제 안에 쓱 하고 들어왔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동네 정형외과를 2개월이 넘게 다녔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염증이라는 의사의 말을 무작정 믿기도, 확신도 없이 큰 병원에 가기도 애매하여 고민하던 중에
새로 출석하고 있는 새노래 교회 새벽예배에서 아픈 무릎을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 하나님, 무릎은 제가 하늘 나라 갈 때까지 사용해야 할 중요한 신체입니다.
열심히 신앙 생활도 해야 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도 너무도 중요합니다.
주님, 낫게 도와 주세요 “
그 다음 날 아내가 갑자기 나누리병원에 한 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병원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즉시 예약을 했고 이틀 후에 의사선생님을 만났습니다.
MRI 를 찍고 결과물을 보면서 반원형 연골이 찢어졌고,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하자 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전 날, 아직 서로 낯선 교회의 예배 팀장님으로부터 나누리 병원에 새노래 교회 성도분이 계시다는 얘기와 주일에 소개시켜 주시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놀랐습니다. 이제 200명 남짓 되는 교회에서
생전 처음 가 본 병원에 아는 분이 계시다는 것도 놀랐지만, 수술을 3일 앞두고 그 집사님을 만났다는 것과
그 집사님이 저의 수술을 집도하실 의사 분과 아주 가깝다는 것도 반갑고 놀라웠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그림(Picture)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아, 하나님께서는 내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
아내를 움직이고, 병원에 가고, 병명을 알아내게 되고, 아는 분들을 서로 연결하셔서
내 가는 길을 도우심으로 새노래 교회에서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을 알려 주시는 구나.
당연히 수술도 잘 될 것이고, 회복도 잘 되겠지^^'
그런데 갑자기 그림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입원까지는 잘 했는데, 수술 전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심장에서의 이상 징후로 인해서 수술이 갑자기 취소 된 것입니다. 황당 했습니다. 두 번의 금식, 입원, 그리고 수액까지 손에 꽃고 수술을 기다리던 제게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 전문의의 소견이 수술을 허락할 때까지
수술을 못할 뿐 아니라 아얘 퇴원을 하라더 군요.
수술 취소가 결정되고 저는 큐티를 했습니다.
사무엘상 7:3~17 말씀인데 회복을 위한 거룩한 뜻에서 시작된 미스바에서의 제사가 예기치 못한 고난으로 이어지자 하나님께 부르짖은 이스라엘에게 고난을 기회로 그리고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으로 이끄신 하나님 이야기였습니다.
오늘 저의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묵상을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제게
“ 하나님의 큰 그림 (Big Picture) “ 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의 그림은 무릎 수술에 중심을 두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큰 그림은 제가 전혀 예상 못한 심장에 가 계셨던 겁니다.
무릎 수술의 불발은 제가 생각했던 그림의 관점에서 볼 때,
불편하고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제게 일어나서는 안될 심장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시는 그림,
나누리 병원에서 아주대 병원으로 이어지는 새누리 교회 성도들과의 밀접한 교제로 인도하시는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미스바에서 감행된 블레셋의 공격이 이스라엘에게는 결정적 위기처럼 보였지만,
이 예기치 못한 전쟁을 주관하신 하나님의 간섭하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영토가 완전히 회복되도록 하신 것이 하나님의 큰 그림이었던 것처럼,
심장 이상이라는 저의 이 위기가
제 남은 삶에 닥칠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라는 확신이 든 것입니다 .
그렇게 큐티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
지금 저는 그 그림의 한 가운데 있지만,
그리고 이 시간 이후에 그 그림이 어떻게 그려질 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제게 가장 좋은 그림을 그려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제 안에 쓱 하고 들어왔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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