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 기적 마음이 무너질 때 - 예배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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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답이다
저는 2023년 5월 3일에 “ 사명이 사라졌다고 느껴지고 낙심 될 때 “ 라는 글을 썼었습니다.
일터사역자로 치열한 영적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내달린 18년의 삶 이후 찾아온
평화로운 일상을 1년 동안 살고 난 후,
제 안에 이유 없이 찾아온 공허함과 영적 무기력함에 대해 묵상 후 아래와 같이 다짐하고 선포했었지요.
<과거는 잊어버리고 주어진 지금에 순종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선택 근거는 다 알 수 없을지라도,
Somebody에서 Nobody가 된 듯한 피해의식에서 빠져나와
지금의 제 삶을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선하고 완전하시다는 것을 믿고 걸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2023년 8월 4일, 90일이 지난 오늘
그 선포이후 90일 동안 제가 어떤 날들을 살았고, 무슨 일들이 일어났으며,
지금의 저는 어떤 영적 상태에 있는지에 대해 글을 쓰라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같아서 글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5월 3일 이전의 1년의 삶과 5월3일 이후 90일의 삶의 차이는
“ 주어진 지금에 순종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것 “,
그리고 지난 1년의 방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택과 의도는 여전히 알 수 없는 것이었지만
“ Nobody 가 되었다 “ 라는 피해의식에서 빠져나와
“ 제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완전하고 선하시다는 것을 믿고 걸어간 것 “ 이었습니다.
5월 3일 이후 제가 하기로 결정 한 것은 <모든 공식 예배의 자리에 100% 참석하는 것> 이었습니다.
새벽 예배 5일 참석, 주중 예배 2일 참석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 예배 2회 참석 (1부, 2부)
그리고 저는 그것을 지켰습니다.
그래야 하는 이유도 없었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다는 소망이나 의도도 없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과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제 안에 생겨난 것 뿐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난주 금요일,
“ 주어진 지금에 순종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려고 애를 썼더니 “
“ 제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완전하고 선하시다는 것을 믿고 걸어갔더니 “
지난 1년 하고도 3개월 동안 저를 그렇게도 힘들게 했던 공허함과 무기력감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갑자기 말입니다.
주어진 지금에 순종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려고 애를 썼더니
( 주 안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살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
제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완전하고 선하시다는 것을 믿고 걸어갔더니
( 주님만이 희망이라는 걸 믿었더니 )
하나님께서는 공허함과 무기력함으로부터 저를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방황이 내 마음을 덮칠 때,
어디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것이 답이 라는 것을 경험하고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저의 관계를 정의하는 가장 분명한 삶을 알게 되었습니다.
“ 저는 예배자요, 하나님은 경배를 받으셔야 할 분 “ 이라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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