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5) – 수고하고 무거운, 어제와 내일이라는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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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5) – 수고하고 무거운, 어제와 내일이라는 짐
(마태복음 6:1~18)
l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l 찾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l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주실 것이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사람과 구하는 이, 찾는 이, 두드리는 이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그 장면을 머리 속으로 그려 봅니다.
간절히 구하는 이의 기도하는 모습이 보이고
나아갈 길을 찾아다니는 열심이 보이며
닫힌 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는 애씀이 보입니다.
어제 구했지만 얻지 못했고,
어제 찾았지만 찾지 못했으며,
어제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던 무심한 문 앞에서
오늘 다시 나아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들은 어제 일에 실망하지 않았고,
내일도 얻지 못할까 찾지 못할까 열리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매일 오늘을 살며 열리지 않았던 어제, 오지 않은 내일의 일에 미리 실망하지 않는 이들입니다.
그렇게 매일 오늘을 사는 이들이 바로 그리스도인 입니다.
바로 “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사는 “ 하루살이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우리는 모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 수 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쉬게 하시겠다고.
당신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당신의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고.
주님에게 우리의 수고로운 어제, 무거운 내일이라는 짐을 맡겨드릴 때
우리는 오롯이 하루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지나간 어제의 후회, 오지 않은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고, 오늘 하루의 삶에만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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