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7) – 회개가 햇살 가득한 삶을 만든다 > Daily QT

2024 (117) – 회개가 햇살 가득한 삶을 만든다

(열왕기하 13:1~13)

l   그러나 여호아하스가 주님께 간절히 용서를 구하니, 주님께서 그의 간구를 들어주셨다.

l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 구원자를 보내어, 시리아의 손에서부터 벗어나게 하셨고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진심이 담긴 회개에 하나님은 그 계획을 변경하신다.

수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단 한 번의 회개에 하나님도 용서하시는데,

우리가 무슨 권리로 우리에게 죄를 짓거나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이들을 용서하지 못한다 말인가

 

하늘에는 올려다 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에쁜 파란 하늘이더니 이내 흰구름이 뭉게뭉게 만들어 지다가

비가 내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컴컴한 먹구름이 사방을 온통 어둠으로 바꾸었다.

 

컴컴한 먹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고

다시는 해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잠시 다른 곳에 눈을 돌렸다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검은 구름은 오간데 없고 강렬한 햇빛이 우리를 비출 때가 있음도 알고 있다.

 

이렇듯 하늘은 변화 무쌍하다.

변화무쌍한 하늘처럼 우리 인간들의 마음 또한 변화 무쌍하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때가 있는가 하면,

인생에 단 한 줄기의 빛도 허락되지 않는 절망 같은 시간이 우리의 마음을 뒤덮을 때도 있는 것이다.

 

어디 인간의 마음만 그러하겠는가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다.

캄캄한 터널 속을 지나는 것 같고 절대로 빛이 비치지 않을 것만 같은 절망적인 인생을 살 때가 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먹구름이 사라지고 강렬한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환하게 비출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먹구름, 뭉게구름, 파란 하늘 그리고 눈부신 해를 준비하신 이유가 있을 거다.

그렇게 매일 아침 매순간 하늘의 변화를 보게 되 듯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에 언제나 드라마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신다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시리야 왕의 온갖 조롱과 멸시를 당하며 소망 없는 삶을 살던 여호아하스의 삶에도

하나님의 용서가 임하자 그의 인생의 먹구름은 일 순간 걷히고 그 삶에 햇빛이 내린다.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삶에 한 줄기의 빛이 회개 위에 임하고

그의 고통받던 삶은 하나님의 용서로 인해 햇살 가득한 인생으로 바뀐다.

 

이 모든 드라마 변화의 시작은 그의 진심이 단긴 회개였다.

하늘로부터 한 줄기의 빛이 임하고 그 한 줄기의 빛이 모든 먹구름을 사라지게 만든 것이다.

비단 여호아하스의 왕의 경우에만 국한되겠는가?

우리의 인생에도 이와 동일한 은혜의 시간은 얼마든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닌가?

 

이 모든 드라마가 나의 인생에서만 일어나겠는가? 절대 아닐 것이다.

어떤 죄를 지은 사람이든, 어떤 형편없는 인생, 성품, 말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인생역전의 기회를 주실 수 있다는 말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나도 그 수많은 죄를 뚫고 하나님의 한 줄기 빛으로 변화되었고

지금 같은 산 소망이 있는 삶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화되었으니 말이다.

 

지금 소망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나에게 임했던 그 한 줄기 빛이 그들에게 임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아무런 조건 없이 은혜의 빛을 받고 회복된 내가, 아직 그 빛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해야 할 말과 행동이다.

그것이 바로 작은 예수로 나그네의 삶을 사는 동안 우리에게 남겨진 십자가다.

 

오늘 하루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겠다.

오늘 하루

나의 마음에 들지않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조건 없이 용서하겠다.

그래서 그런 내가 누군가의 한줄기 빛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추천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