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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2) – 수축과 이완을 통해 성장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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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2)  수축과 이완을 통해 성장하는 믿음

(열왕기하 18:17~37)

l   전쟁을 할 전술도, 군사력도 없으면서 전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l   히스기야가 너희를 속여서, 너희의 주가 너희를 구원할 것이라고 너희로 주님을 의지하게 하려 하여도,

l   너희는 그 말을 믿지 말아라.

 

가진 군사의 숫자와 무기의 강력함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조롱하는 앗수르를 봅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 그리고 권세로 그것을 가지지 못한 믿음의 사람들을 조롱하는 믿음 없는 세상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세상의 조롱 앞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시각적인 위협과 그 위협이 주는 심리적인 두려움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믿음이 과연 세상이 가진 이 강력한 힘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믿음을 계속해서 가져갈 수 있을까요?

현실의 벽에 부딪힌 믿음의 사람들이 그 믿음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요

 

세상이 가진 힘과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능력은 지극히 다릅니다.

세상은 철저하게 시각적입니다. 논리적이고 선명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일하심은 시각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중심으로 일하시기에 비시각적이고 비논리적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리는 어떻게 신뢰하고 계속해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의 승리를 보는 힘은 시력입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들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보는 힘은 시력이 아니라 심력입니다.

 

이 믿음의 능력 곧 심력은 마음의 근육을 의미합니다.

육체의 근육은 피지컬한 트레이닝을 통해서 만들어지지만,

심력은 믿음의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근육입니다.

 

이런 마음의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요?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기대에서 실망으로, 실망에서 좌절로, 좌절에서 다시 희망으로, 희망에서 감사로, 감사에서 다시 좌절로.

이런 마음의 롤러코스트를 탄 삶의 횟수만큼 마음의 근육이 커지고 단단해 진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시편 119:71) “ 는 성경 말씀이 떠오릅니다.

 

기대와 감사는 늘 소망하지만, 고난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 근육은 형통이 지속될 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마치 햇빛만 비치는 곳이 사막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육체의 근육이 수축과 이완이라는 반복 활동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처럼,

마음의 근육 또한 수축과 이완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마음 근육의 수축은 고난입니다. 이완은 고난으로부터의 회복이겠죠?

이렇게 고난, 회복, 그리고 감사가 반복되면 될수록 우리 마음 근육 곧 믿음은 커지고 단단해 질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두려움과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우리 닥칠 것이고

그 두려움과 절망 앞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일어서는 놀라운 일들을 겪으며 우리의 마음은

수축과 이완이라는 과정을 거쳐 단단해 지고 견고해질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가시밭 길을 걷고 있다면,

또 다른 마음 근육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되었다 생각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게 또 회복의 시간을 주님께서 허락하실 때

그렇게 생긴 마음의 근육을 감사함으로 받는 그런 삶을 살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에 이를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될 이 과정을 통해서 작은 저의 믿음이 견고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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