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8) – 반복되는 죄보다 더 큰 위험, 멈춰 선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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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8) – 반복되는 죄보다 더 큰 위험, 멈춰 선 회개
(역대하 12:1~16)
l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l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l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l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에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l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르호보암 왕은 나라가 강성해 지자 교만하여 진 후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고
애굽왕 시삭의 공격 앞에서 하나님께 엎드려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경험을 하고도
말년에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한 왕으로 기록되고 말았다.
르호보암은 나라가 견고해지고 강성해지는 형통 앞에서 율법을 버림으로 위기가 시작되었지만,
닥친 위기 앞에서 회개하는 자의 자리에 서며,
겸비한 자의 태도를 견지했기에 하나님의 자비라는 은혜를 받았지만,
위기가 지난 후 다시 찾아온 형통 앞에서 회개가 멈추어 섰고,
더 이상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그의 삶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말년은
“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
( He did evil because he had not set his heart on seeking the Lord )
로 설명되듯 악을 행하다 스올로 들어가고 말았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는 누구인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을 원망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내가 알지 못하는 복을 주시는 분으로 믿는 사람,
형통 가운데 있을 때 나를 드러내기 보다 하나님께 더욱 엎드리는 사람,
반복되는 고난과 형통 앞에서 하나님께 계속해서 나아가는 사람,
‘ 그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겸손한 자가 아닐까? ‘
회개란 무엇인가?
죄인으로 태어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평생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찾고 구해야 하는 것,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끊임없이 찾을 때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회개다.
반복되는 교만, 곧 반복되는 죄보다 더 위험한 것은,
멈춰 선 회개이다.
오늘 하루,
교만에 대한, 죄에 대한 두려움 보다
회개가 내 안에서 멈추어 서는 것을 더 두려워 하는 삶을 살길 소망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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