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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9) – 위기 앞에서 잠깐 멈춤, 그리고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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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9) –  위기 앞에서 잠깐 멈춤, 그리고 은혜

(역대하 13:1~14:1)

l   우리 유다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 이스라엘은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l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l   이는 유다가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중심을 지킨 아비야 와 중심을 잃어버린 여로보암의 전쟁,

전쟁의 형편 곧 군사의 숫자와 전략은 여로보암의 승리가 확실한 듯 보이지만

전쟁의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군사력과 전략을 택한 여로보암과

하나님을 의지한 아비야,

이 두 사람의 일을 보며 21세기를 살아가는 나의 삶을 보게 됩니다.

 

삶의 형편에 의지할 것인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할 것인지,

그 둘 사이에 서 있는 제 마음의 상태와 저의 선택을 보고자 함입니다.

 

쉬운 선택을 한 여로보암

어려운 선택을 한 아비야

그리고 극명하게 갈라진 그 결과를 보며 말입니다.

 

쉬운 선택과 어려운 선택 곧 넓은 길에 대한 선택과 좁은 길에 대한 선택이겠지요.

일상을 살아가면서 쉬운 선택이란,

눈에 보이고 생각 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일 것입니다.

반면에 어려운 선택은, 믿어지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보는 선택을 하는 것이겠죠.

 

감정이 이끄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기를 선택하는 것 쉬운 선택이고 쉬운 결정입니다.

하지만 감정이 올라올 때, 감정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시선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 시선을 따라 선택한다면

우리는 사단의 유혹에서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육신이 어렵고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이 어려울 때

서로의 힘듦을 드러내는 선택을 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 내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먼저 보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는 선택은

참으로 어렵지만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바꾸어 낼 것입니다. 좁은 길이 가진 능력입니다.

 

오늘 하루,

쉬운 선택, 넓은 길, 감정을 쏟아내는 말과 행동이 입 밖으로 나오려 할 때,

감정과 생각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시선을 바라보는

쉽지 않은 선택으로 이끄실 주님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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