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교회 기적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바라보면, 약속은 결국 이루어 진다
본문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바라보면 약속은 결국 이루어 진다
(베드로 후서 3:10~18)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바라본다는 것 “ 은 “ 내가 원하는 곳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 “ 입니다.
이미 도달했다면 바라본다는 표현을 쓰지 않을테니까요.
임하기를 바라보고 …. 아직 임하지 않으셨지만 임하실 그 날을 바라보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 아직 오지 않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바라봄 “ 의 정도는 다양합니다.
거의 다 온 상태, 즉 내가 소망하던 곳에 도달할 수 있음을 스스로 확신하며 바라보는 상황이 있을 것이고,
여전히 바라보고는 있지만 도달할 수 있을지 무척 회의적인 상태에서 바라보고 있는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2023년 5월1일,
지난 2004년 5월2일부터 바라보고 온 제 소망의 날입니다.
저는 이 날이 하나님이 제게 주신 약속의 날이라고 믿고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2년하고도 4개월이 남은.
오늘 문득, 제가 열심히 바라보고 살아온 이 날을 평소와는 조금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불에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지만 그의 약속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지금 모습이나 상황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랄 수 없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그 날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삶을.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9년 이라는 시간의 달리기에서 16년하고도 8개월을 달려왔으니 88%를 달린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믿음의 트랙을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12%만 더 달리면 약속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산술적계산으로는 거의 다 왔는데…. 영적 계산으로는 12% 밖에 못 온 듯한 마음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지금 제 모습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2023년 5월1일이 제 삶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기다리기에는 보여지는 저의 삶이 너무 형편없어서, 남은 2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 영원의 시간 “ 만큼이나 멀고 아득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하나님께서는 오늘 아침 이렇게 저를 위로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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