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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Happy-Ending

                                                                                                   

 

다윗은 고통의 한 가운데를 지날 때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음성을 들었으며,

자신의 상황이 어떠하든지에 상관없이 그분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인생의 진짜 위기는 고난 가운데나 형통함 가운데 있을 때가 아닙니다.

인생을 흔드는 영적 위기는 형통에서 고난으로 또는 고난에서 형통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에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다윗은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살았기에

고난에서 형통으로 위기의 때에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지식, 경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았기에

인생의 변곡점에서 휘둘리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편57:7)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편57:11)

 

한편 다윗을 따랐던 무리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고난의 때에는 어차피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다윗만 바라보며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이 죽고 고난의 때를 지나 형통의 변곡점으로 다가갈 때

그들은 더 이상 다윗을 따라 살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삶의 모습에 휘둘리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 만을 바라본 다윗과는 다르게

그들은 눈에 보이고 들리는 세상의 삶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테니까요.

 

고난의 때와 형통의 때에 다윗과 함께한 무리들의 삶은 비록 힘들고 고단했지만,

결국 지경이 넓어지고 평화롭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다윗, 이 순종의 리더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무리들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지난 17년하고도 9개월 간의 일터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볼 때

기도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아낼 수 없었던 고난의 시절도 있었고

바람 한 줄기 불지 않는, ‘이렇게 편안한 날이 계속되어도 되나?’ 싶을 만큼 형통한 때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고난에서 형통으로, 형통에서 고난으로 전환되는 변곡점들도 많았지요.

 

하지만 진정으로 감사한 것은

18년 이라는 꽤 긴 시간을 지나며 저의 시선이 하나님의 시선을 벗어난 적이 별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큐티를 통해 하나님 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려는 끊임없는 애씀과 시도를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이었지요.

가시밭길 같은 저의 삶을 꽃 길이 되도록 이끄셨을 뿐만 아니라

제가 속한 일터 전체에 18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복을 주신 것입니다.

 

교만한 이야기 처럼 들릴 수도 있어 매우 조심스럽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담백하게 선포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도우신 리더인 저를 통해서

제가 속한 일터 전체가 하나님의 복주심을 그리고 은혜를 입었다고 말입니다.

마치 다윗 한 사람으로 인해 그를 따랐던 온 무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동시에 기억하길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리더가 가는 길을 따라가는 길은 힘들고 고단합니다.

하지만 그 고단한 삶의 결국은 지경이 넓어지고 행복한 삶이 됩니다..

모든 공동체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든 형통이든 전환점에 있든 상관없이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통치아래 머문 사람들의 삶의 결국은

해피엔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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