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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교회 기적 과거에 묶인 나를 끊어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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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묶인 나를 끊어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사무엘하 7:1~7)

l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2004년 하나님께서 제게 일터를 허락하시고 18년 동안을 쉼 없이 달려오게 이끄셨습니다.

특히 2006년 일터사역을 시작하게 하셔서 16년간 거의 매일을 세상이라는 전쟁터에서 영적 전쟁을 했고,   

고난과 시련의 날들을 살았으며, 그리고 이어지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로 승리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16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드라마틱한 기쁨을 누렸지요.

 

2022년에 은퇴를 한 후 <다시 10, 증인으로 살아가기>

<사회적 기업, 컨넥팅어스(Connecing Us) 의 시작> <새노래교회> 라는 새로운 삶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 신앙에 흐름이 끊어진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은퇴 후의 삶도 평안하며, 영적 기쁨도 새노래교회에서 마음껏 누리고 있는데,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는데 무엇인가가 빠진 듯한,

무기력은 아닌데 뭔가 사라진 듯한 허전함이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하나님께서는 18년간의 헌신 이후 평안이라는 선물을 제게 주셨는데 정작 저는 그 평안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유를 모른 채 수 개월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으로부터 제자반 수업을 받던 중에 하나님께서 그 이유를 선명하게 알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12~14)

 

저는 지난 18년간의 삶에 제가 이룬 일들이 상당하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놀라운 기적의 시간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인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18년간 제가 일터 사명자로서 해낸 모든 일, 즉 뒤에 있는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앞으로 다가올 일을 위하여 앞 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 일을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해 냈는데…’ 라는 어리석은 생각과 교만을 회개합니다.

새롭게 허락하신 주님의 일 곧 그 새로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되

지난 (승리와 영광의) 일들은 다 잊어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 그 새로운 부름을 향해 달려 가게 하실 주님,

그 주님을 다시 기대합니다.  

 

너의 지난 모든 기억과 생각과 교만을 십자가에 못 박아라. 그리고 앞만 바라보아라. 나만 바라보아라

 

과거의 것들에 붙들려 방황하고 있던 제게

다시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직도 저의 기억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광과 자랑스러운 기억을 십자가에 못 박을 자신은 아직 제게 없지만

지금까지 늘 그래오셨던 것처럼

제게 꼭 필요한 것들을 꼭 필요한 때에 공급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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