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4) – 나는 나귀새끼를 탈 준비가 되었는가? (마태복음 21:1~11) l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l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l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더라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곧 구세주여 라고 외치며 겉옷을 나귀의 등에 얹고 길에 펼치는 군중과 말이 아닌 나귀 그것도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시는 만 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 두가지의 대비되는 상황에 대해 묵상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
2023(33) – 자유 한 자로 살아가기 (마태복음 19:1~12) l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Whom has been given) l 천국을 위해 스스로 된 고자도 있더라 (Choose to live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heaven) l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 지어다 (The one who can accept should accept it) 오늘 하나님께서는 “ 할 만 하거든 (Who can accept) “ …
2023(32) – 기도, 하늘의 힘을 키는 스위치 (마태복음 18:11~20) l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l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l 두 사람이 합심하여 구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루게 하시리라 어떤 일이 매이고 풀리는 것은 이 땅에서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에도 하나님께서는 땅에서 매거나 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능력은 하늘에 있지만 <시작은 땅에서부터> 라는 것입니다…
2023(31) – 낮아진다는 것의 의미 (마태복음 18:1~10) l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l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이니라 l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크고 작음을 논하고 다투는 이 땅에서 약자로 살며 힘들었던 제자들이었기에 그들이 소망하고 기다리는 천국에서는 자신들의 지위와 삶이 달라지는지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 나와 함께 사역하는 너희들이 큰 자들이 될 것이다 “ 라는 답을 기대했던 그들에게 예수님은 청천벽력 같은…
2023(30) – 믿음은 <크고 작음>이 아니라 <있고 없음>이다 (마태복음 17:14~27) l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l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l 만일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 만큼만 믿음이 있어도 못할 것이 없으리라 겨자씨 한 알의 믿음에 대해 묵상합니다. 겨자씨에 대해 묵상하는 중에 “ 믿음은 <크기>가 아니라 <있고 없음> 이다 “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겨자씨 크기의 믿음을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보여지는 믿음의 …
2023(29) – 고난, 아름다운 고백의 시작점 (마태복음 16:1~20) l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l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l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시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고백이 저의 고백이기도 한지 생각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렇더군요. 더 감사한 것은 그것을 고백할 수 있게 하신 이가 하나님 아버지시라는 것입니다. 저의 삶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인도하고 계시다는…
2023(28) – 침묵과 응답 사이에서 내가 해야 할 일 (마태복음 15:21~39) l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l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l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l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처음에는 대답하지 않으셨고, 무시하셨다가 나중에 대답하셨습니다. 거기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둘 다 응답이셨다는 것입니다. 제 믿음의 여정에서…
2023(27) – 기적을 봤다고 믿음이 될까요? (마태복음 14:13~21) l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l 제자들이 대답하되 “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습니다” l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그것들을 이리로 가져 오너라” l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축복기도를 드린 후 나누어 주셨다. 빈 들에 있는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서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과 겨우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황당해 하는 제자들…
2023(26) – 현실과 가능성 사이에 놓인 과정, 그 위대한 여정 (마태복음 13:31~43) l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켜져서 나무가 된다 l 그러하여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겨자씨가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나면 어떤 풀보다 더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 수 있는 곳이 된다는 말씀을 묵상할 때 “ 어떤 씨 보다 작지만 자라면 “ 에 대해 묵상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느낀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것을 볼 수 있는 지혜 에 대해 묵…
2023(25) – 차별이 아닌 배려가 주인의 마음이다 (마태복음 13:18~30) l 종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 우리가 가서 가라지를 뽑아버릴까요? “ 하였다. l 주인이 대답하기를 “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가라지와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 종의 마음과 주인의 마음에 대해 묵상합니다. 종과 주인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성경말씀에 따르면 종은 가라지에 우선순위를 두었지만 주인은 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종은 일에, 주인은 생명에 중심을 두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