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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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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음에 관하여)


인생의 중요한 이 모든 순간들이 다 <늦음> 이라는 이유로 의미가 생기고 가치가 부여되며 인생에 깊이를 더하는 이유라는 생각이 드니 참으로 인생은 오묘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긴 사춘기를 보내는 자녀들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삶을 들여 다 보게 만드는 거울입니다.

철이 도무지 들지 않는 아들과 딸은 그들의 부모로서 성숙함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입니다.

반대도 같습니다. 자신들을 대하는 부모들의 행동을 바라보는 사춘기 아이들은 그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투영하는 거울을 보게 됩니다. 철이 들지 않는 청년들 또한 마찬가지의 투영된 삶을 보며 살겠지요.

때를 따라 정확히 살아가는 자녀들과 부모들은 거울을 들여 다 볼 기회가 없습니다.

아니 조금 다르게 표현한다면 정확하게 살아간다고 믿는 부모들과 자녀들은 사실은 그렇지 않은 자신들의 거울을 바라볼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겠지요.

우리는 모두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의 인생은 우리가 늦어지는 만큼의 거울들을 등 뒤에 지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상대방에게는 너무나도 잘 보이는데 정작 본인만 보이지 않는 거울들이지요.

자신이 언제나 매순간 늦는 연약하고 부족한 삶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만이 자신의 뒤에 있는 거울을 보는 겸손한 삶이라는 지혜를 은혜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제 뒤에는 <늦음> 이라는 이름의 거울이 있을 것입니다.
제 아이들은 보고 있는데
제 아내는 보고 있는데
제 직장 동료들은 보고 있는데

오늘 하루, 모든 시은소 성도님들이 자신만 보지 못하는 거울을 머리를 돌려 돌아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이 지혜는 오직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만 주어지는 것이기에 오늘도 주님의 은총을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6일간의 특밤의 기회를 통해서 모든 시은소 성도님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고 은총이 충만한 삶을 살아갈

믿음과 용기를 얻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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