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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목적>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마가복음 9:33~37)


어린아이가 어떤 사람일까요?
물론 물리적으로 나이가 어린 아이도 포함하신 말씀이겠지만
다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 곧 십자가를 믿고 자신이 죄인임을 안지 얼마 되지 않는 새신자들,
믿음을 가진지가 오래 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단단한 것을 먹을 수 없는 연약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
어제는 단단한 믿음이었지만 고난을 겪으며 믿음의 터가 연약해 질 수 밖에 없는 사람들,
누가 크냐 라고 쟁론하는 제자들,
‘이 모든 사람들을 함께 지칭하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병자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연약한 이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인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런 아이들 곧 위에서 언급한 연약한 믿음을 가진 이들을 영접한다는 것은
그들이 내 섬김의 목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누가 크냐고 쟁론하는 제자들에게 어린 아이들이 섬김의 목적일까요?
그들이 섬긴(?) 사람들의 숫자가 그들의 믿음의 크기로 표현되고
그들이 섬긴(?) 사람들의 숫자가 교회 안에서 그들의 위치와 권위를 정하는 기준이 되는데
그들이 섬긴(?) 사람들이 섬김의 목적이었을까요?



우리 스스로의 사역과 섬김을 뒤돌아보게 되는 주일입니다.
내가 섬긴 사람들의 숫자의 많고 적음이 내 영광의 크고 작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등록시킨 새신자들 숫자의 많고 적음이 내 섬김의 목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역사하는지?
나 또한 그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영혼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내가 인정하며 살아가는지?



“ 내 이름으로 이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Welcome) “

한 영혼에 천하의 무게를 두신 예수님,
그 마음으로 어린 아이를들을 영접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영접(Welcome)>이라는 말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은소 온 성도들이 이렇게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섬기는 대상들의 많고 적음보다 지금 바로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온 정성을 다해 섬길 수 있기를,
새신자들 숫자가 많든지 적든지 상관없이, 내 심장이 한 영혼을 향한 마음으로 뜨거워지기를,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오늘 주일 매순간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시기를,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나를 스스로 사랑하고 아끼는 주일을 살아 갈 수 있기를


주후 2019년 3월17일에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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