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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전한 긍휼>
예수님이 연약한 이들에게 베푸신 가장 완전한 긍휼을 봅니다.
첫번째는 위로 입니다.
깨어 있지 못하고 자꾸만 잠이 드는 것이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육신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 네 잘못이 아니다. 너의 탓이 아니다 “
두번째는 칭찬 입니다.
깨어 있지 못하고 자꾸만 잠이 들지만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대로 그들을 바라보시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잠들어 버리는 그들의 외모를 취하지 않으시고 그 연약함 너머에 있는 그들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매번 실패하면서도 깨어 있어보려고 애쓰는 그들의 속 마음에 관심을 두신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 고맙구나. 매번 잠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어있으려고 애를 쓰고 있구나. 고맙구나. “
세번째는 방법 입니다.
예수님은 위로와 칭찬에서 머물지 않으십니다. 위로로 치유가 일어나고 칭찬으로 새로운 힘이 솟게 될 것을 아시지만 그것은 이 땅에서 그들에게 도움이 될 뿐 새 예루살렘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니까요.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 깨어서 기도하라. 그러면 시험에 들지 않게 된다 “
고난주간 4일 째, 이렇게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육에 묶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것이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마음 속으로 인정하고,
입술을 열어 그렇게 말해줌으로 위로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올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의 원이 있음을 발견하려고 애를 쓰고,
또 그런 그들의 마음이 보일 때마다 그것을 드러내어 칭찬하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기도할 것을 권면하는 용기를 주시길 기도하고,
비록 그들이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대신 중보하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걷는 오늘 이 골고다의 인생 길에서 작은 승리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