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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려진 빛, 숨겨진 어둠 >  

                                                                                                                                    

어두운 곳에 막 들어가면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적응이 되어 주변이 하나씩 둘 씩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은 상황입니다.

 

반대로 밝은 곳에 있다가 눈부신 태양이나 전구를 바라보고 난 후

순간적으로 눈 앞이 캄캄해 져 앞을 볼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빛 속에서 어둠가운데로 빠지게 되는 것 같은 순간입니다.

 

온전히 빛이신 하나님과는 다르게

우리의 인생은 이처럼 어둠이 빛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빛이 어둠이 되기도 합니다.

빛이라고는 한줄기도 없던 인생에 소망이 보이기도 하고,

승승장구하던 삶에 예상하지 못한 어둠이 덮치며 인생을 캄캄하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어둠 속 인생에서도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의지하여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어둠 속의 빛, 곧 소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눈부시게 찬란하고 복된 삶 가운데서도 우리가 그 복을 기뻐하고 감사하지 않은 채

더 큰 행복, 더 큰 성공 만을 향해 달리며 욕심 가운데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치 낮에 태양을 바라본 후 눈이 어둠에 빠지는 것처럼

욕심에 눈 멀어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린 불행한 삶, 어둠 속의 삶을 살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도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가에 따라

어둠이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빛 가운데서도 내가 무엇을 추구하는가에 따라

빛이 어둠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코로나라는 고난의 때를 살아가는 시은소 4남 형제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는 빛의 자녀 자녀로서의 삶을 살며

어두운 세상을 밝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인생으로 살아가게 해 달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신 것에 기뻐하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며

어둠 속을 걸어가는 이웃을 돌아보는 빛의 자녀로 살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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