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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권세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무리가 가진 힘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세상의 힘 곧 권력은 무리들이 있어야만 그 존재의 의미가 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권력자들의 가장 큰 약점은 그들이 지배하는 무리들입니다.
그들이 있어야 권력도 존재하는 것이기에 세상의 권력자들은 무리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빌라도가 그러했던 것처럼,
바리새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무리에 흔들리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지키고자 하는 것이 이 땅에 없었기에, 이 땅의 것들에 얽매이지 않으신 것입니다.
참된 권세, 참된 권위는
무리들에게서, 회사에서, 물질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게 하신 것이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 또한 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무리에게,
세상의 헛된 권세를 쫓는 이들에게 전하려고 애쓰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저 받은 이 긍휼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