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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을 “귀향”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에덴에서 죄로 인해 쫓겨나 반드시 죽을 운명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우리가
십자가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육신의 날이 끝나 죽음에 이르렀을 때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죄의 덩어리였던 육신을 벗고 죄가 없는 영이 내 본향 에덴으로 다시 돌아가 영원한 생명을 다시 누리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귀향이요
그것이 바로 진정한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40일을 함께 보낸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보고 만져보고 그분의 다시 살아나심은 믿었지만
그 부활이 자신들에게도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유대인들을 두려워하고 이 땅에서의 삶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하지만 그랬던 그들이
오순절에 성령을 받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은 모두가 복음을 전하다 순교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들로 변화되었으니까요.
그들이 이렇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이유는 바로 성령충만으로 인함입니다.
성령님은 그들이 육신 안에서 극복하지 못하던 욕심, 두려움, 집착으로부터 그들을 자유롭게 이끌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부활을 믿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헌신으로서가 아니라
오직 성령충만으로만 가능한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활 = 성령충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