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mission

Daily동행-일터

댓글 0 조회 수 3610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지인이 나를 찾아왔다.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나의 조언을 들으러 왔단다.


내 조언을 들으러 왔다는 그는 내 얘기를 듣기보다는 자신의 얘기만 한다. 들으려는 마음이 있기나 한 것인지....

결국 시간이 아까워진 나는 그의 말을 싹둑싹둑 자르고는 내 얘기를 들으라고 말하고는 일방적으로 조언(?)을 했다.

자신의 말만 하는 그와 다를 바 없다......ㅠㅠ


그렇게 일방적인 말만 하다가 1시간 30분이 흘렀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다.


" ...... "


내 안에서 잠깐 침묵이 흘렀다.

' 이거, 오늘 내가 이 사람에게 어떤 마음으로 무슨 말을 한 거지? '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 듯한 나를 바라보며 비로소 내가 한 일들이 느껴진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놀라운 마음이 내 안에 들어왔다.

오늘 내 모습은 교만하기 그지 없는, 상대방의 아픔이나 상처를 전혀 돌아보지 않는 말과 태도로 일관한 모습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그런 나를 이미 아셨지만 하나님은 그런 나를 그대로 사용하셨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전혀 무겁지가 않았다. 부족한 나를 책망하거나 원망하지 않는 내가 참으로 기뻤다.

실패했다. 하지만 기뻤다.

왜?

이미 그럴 줄 아신 하나님께서 나를 그대로 쓰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한다.

이것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이의 천국이다. 할렐루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6 세상의 필요 그 한가운데서 만난 하나님   바울 2016.04.28 3637
» 쓰임을 받는 이가 누리는 기쁨   바울 2016.05.22 3610
284 운전석에서 내려오는 삶이란?   바울 2016.05.28 3645
283 말씀 묵상이 주는 힘   바울 2016.06.10 3656
282 언약을 받았다면 충성심도 땅도 주신 것이다   바울 2016.06.16 3620
281 왜 우리는 종이 되었을까요?   바울 2016.06.20 3642
280 주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바울 2016.06.23 3630
279 하나님과의 거리가 느껴질 때   바울 2016.06.24 3588
278 용서하라   바울 2016.07.01 3675
277 내 삶이 비록 바람에 흔들린다해도....   바울 2016.07.10 3703
276 굳이 애쓰지 않아도 상황을 이끄시는 주님   바울 2016.07.24 3370
275 굳이 애쓰지 않아도 상황을 이끄시는 주님 (2편) [1]   Iris 2016.07.26 3492
274 믿음의 비전을 놓지 않을 힘은 어디서 오는가?   바울 2016.08.07 3468
273 비전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 2016.08.07 3539
272 세상에 "왜" 라는 질문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두려움   바울 2016.08.13 3466
271 신념은 믿음이 아닙니다   바울 2016.08.14 3582
270 뛰는 심장...그것이 영적 소통입니다   바울 2016.09.10 3217
269 은혜 1   바울 2016.09.13 3537
268 삶의 우선순위에 천국의 비결이 있다   바울 2016.10.15 3392
267 제가 연약해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바울 2016.10.18 358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 15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