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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동행-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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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욱 잘 해석해 주신 집사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별 일 아니지만 제게는 귀한 체험이었기에, 그 과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D-2) 상무님께서 직접 맡으셔야 할 중요한 VIP 방문 건이 있었습니다.
   → 불가피한 외부 미팅이 있으시어, 그 아래 부장님께 위임
   → 부장님께서는 부담스러우셨는지, 제게 토스
   → 저는 부장님께서 맡으시는 게 맞겠다며 순응하지 않음
   → 결국 본 건은 제 3의 실무자가 대응하는 것으로 정리


/ 이렇게 하루가 흘렀고, 제 마음은 왠지 모르게 불편했습니다.
   부장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찝찝함 때문이었지요.
     
/ (D-1) 이튿 날, 출근하는 내내 '순종'이란 단어가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이미 상황 종료인데, 알 수 없게 '이끄시는대로 따르겠습니다' 를 계속 되뇌었지요.


/ 점심 무렵, 갑자기 총괄부서의 리허설 호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장님도, 그 제 3의 실무자도 부재인 상황이었지요.
   이에, 부장님 지시에 따라 저는 (리허설만) 급히 투입되었고,
   긴급 대응해야 할 숙제들이 생기면서 결국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 (D-Day) 예상과 달리, 최고 경영진께서 직접 외부인사를 안내하여
    저희 부서에 방문하셨습니다.
    저는 준비한대로 부서소개와 공간투어를 마쳤지요.
    담담하게 감당해 내길 기도했는데, 긴장되긴 했습니다. ^^


................


이를 통해 저는

① '나서는 것과 따르는 것'의 차이를 묵상하였습니다.
      그 중심과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가 아닐까요.
      "저라면 곧바로 한다고 했을 거예요" 라는 젊은 후배들의 말에 도전이 되기도 했지만,
      굳이 욕심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② 훈련시키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이후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더 크게 쓰시고자 차츰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읽었습니다.


힘은 빼되, 중심을 지키기란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해마다 연차가 올라가는 직장생활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게 보고 오늘을 사는 영적 고수의 지혜'를 주십사 기도합니다.
기쁨도 슬픔도 이 또한 지나갈 것이요,
상황을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시니까요.

  • ?
    바울 2016.07.26 23:18
    나서는 것과 따르는 것의 차이, 참으로 놀라운 통찰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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