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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교회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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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참으로 어려운 한 해 입니다. 지난 저의 28년의 직장생활을 통틀어서 가장 어려운 해 중의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신 없이 목표를 세우고 달렸습니다.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불확실성의 아득한 틈은 제 삶의 중심을 흔들고 빼앗기에 충분합니다. 두려움이 제 삶을 파고 듭니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삶의 보람은 그 열심과 평행선을 달립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결과가 제 삶을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결과가 나쁘면 다 나쁩니다. 결과가 좋아지면 물론 좋아지겠지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결과가 이끈 제 인생에서 제가 설 곳은 마땅히 없어 보입니다.

반면에 “ 목적이 이끄는 삶 “ 은 그 결과가 좋고 나쁨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내가 내 삶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닌가 입니다. 결과가 나의 삶을 결정하지 않으니 상사를, 고객을, 사업환경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 삶의 목적이 나를 이끌어가니 내 삶이 그리고 내 생각이 중요해 집니다. 내게 더욱 집중하는 삶이 되고, 상황이 어렵고 복잡해 질수록 제 자신의 삶이 더욱 또렷해 집니다. 

내가 진정으로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내 자신이 내 삶에 얼마나 충실한가 입니다.

내가 오롯이 남는 그런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나는 나만의 브랜드를 가진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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