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mission

일터교회 기적

댓글 0 조회 수 1519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알지만 따르기 힘든 길 두번째 이야기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오늘 믿음의 벗이자 신앙의 동역자로부터 지금 나의 고단한 삶에 대해 설명하고 기도를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저는 내가 처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말하는 자> 였고,

<듣는 자>였던 내 벗은 저의 말을 듣는 가운데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내게 들려 주며

저를 <듣는 자>로 이끌었습니다.

 

이 때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말하는 자> 였던 제가 <듣는 자>로 변하고

<듣는 자> 였던 제 마음 안에 <행하는 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친구인 사람의 말을 제가 듣는 중에 그 <말하는 자>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로 말하니

듣는 제 안에 <행하는 자>가 되고자 하는 영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듣는 자><행하는 자>가 되는 이 놀라운 영적 개혁은

<듣는 자>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로 변화될 때,

<말하는 자>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가 될 때,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지금 제 앞에는 두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보기에 옳다고 여겨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옳다고 느껴지는 길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권위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구차하게 그 길을 연명하지 않는 것이며

내가 꼭 필요하지 않는 자리라면 당당하게 스스로 떠나는 용기를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길은

가정에서 제가 십자가를 향해 죽어졌던 일, 그래서 생명을 살려낸 일을 일터에서도 하는 것입니다.

말로 떠드는 그리스도인의 직장 생활이 아니라 감동을 삶에서 보여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권위를 세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권위에서 내려옴으로 죽는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16년 일터사역을 했습니다.

17년 전에 제게 주신 일터사역의 기간인 202351일까지 2년하고도 9개월이 남은 지금

저는 지금 직장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서 멈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역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제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일터 사역자로서 마지막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삶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길을 걸어가라고 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부끄러운 십자가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 십자가는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영광의 십자가가 될 것이라고.

 

 

저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제 안에

제가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어서 그런 가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 유혹과 기회의 갈림길에서 마음을 바로잡다   바울 2021.01.18 11
172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바라보면, 약속은 결국 이루어 진다   바울 2020.12.31 130
171 내가 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   바울 2020.11.30 408
170 벨드사살에서 다시 다니엘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바울 2020.11.28 402
169 모자람과 비움의 차이   바울 2020.09.20 1151
168 명예로운 은퇴   바울 2020.09.03 1361
167 미션의 마지막 길, 비아 돌로로사   바울 2020.08.30 1389
166 두 가지의 때 – 하나님만 봐야 할 때, 기도로 도움을 청할 때   바울 2020.08.09 1464
» 알지만 따르기 힘든 길 – 두번째 이야기   바울 2020.07.25 1519
164 알지만 따르기 힘든 길   바울 2020.07.18 1603
163 넓은 바다 꿈을 다시 꾸는 나의 60대   바울 2020.07.05 1852
162 네이버 광고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바울 2020.05.21 3532
161 3년, 그 완전한 자유를 향하여   바울 2020.05.21 3524
160 벼랑에 매달려 있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1)   바울 2020.05.08 2457
159 16년 동안의 A 일터 섬김을 마무리 하면서   바울 2020.05.01 2360
158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명예는 순종이다   바울 2020.02.10 1821
157 4번의 꿈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바울 2019.11.17 1918
156 위기의 2020년 앞에서 일터예배자가 할 일   바울 2019.10.17 1896
155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무리. 결과는 주님의 뜻에 맡기 나이다 - 홍 XX 집사 간증   바울 2019.09.25 2496
154 Virtual Church, 인생의 연장전과 승부차기   바울 2019.06.23 292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 9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