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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자

 

총배덕 목사

2018.8.25

20188월 일터 예배

 

< 잠언 25:13 >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제가 아는 분 중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경험을 한 그 사람은 그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아직도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이 놀라운 체험이라는 것을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귀찮아서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좋은 토요일 아침에 예배의 자리에 모인 것은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귀한 시간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워져 가는 과정 중에 있음에 감사하게도 됩니다.

 

우리가 초보 신앙을 벗어나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어려움이 닥쳤을 때 신앙을 놓아버리고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을 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고난과 시련이 우리에게 더 큰 기쁨과 행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신앙으로까지 자라야 합니다.

 

또한 신앙의 과정에서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나의 의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내가 이 교회를 세웠어, 내가 이 교회의 담임목사보다 더 많이 이 교회에 충성했어 등의 자기 의가 믿음이 성장 하는 것을 막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원하시지 우리의 능력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윗처럼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골리앗에게 달려나가는 믿음을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데 우리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고난이 우리 앞에 있든, 두려운 현실이 우리 앞에 있든 그 무엇이 우리에게 두려움을 줄 수 있을까요?

 

아무리 그 어떤 깨끗한 물로 씻는다고 해서 우리가 의인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죄인이기에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우리의 삶이 가치 있는 것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이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를 드러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 일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다는 것을 바울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갇혔는데 그것이 어떻게 복음 전파의 진전인가? “ 라는 인간적인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사방이 막힌 상황에서 복음이 전파되었던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고난과 시련이, 막힘과 투옥됨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막힘과 고난 중에 있는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난을 의의 열매를 맺는 일로 믿으며 하나님께 의지하며 나아가는 자,

그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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