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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 vs 평안함

 

총배덕 목사

2018.10.28

201810월 일터 예배

 

<고린도후서 6:9~10 >

무명한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크리스토퍼 라는 신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이 쓴 책 한권으로 많은 신학자들이 도전을 받고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 편안함을 추구하는 기독교인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 는 그의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편안함은 종교입니다. 반면에 평안함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역설적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평안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편안함을 마다하고 평안함의 자리로 나아왔다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요즘 처럼 쉬운 시절이 있었나요? 요즘처럼 편안하게 믿음으로 사는 시절이 있었나요?

 

바울은 오늘 말씀에서 참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역설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역설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을 핍박하고 고통가운데로 몰고 가기도 하고 생명을 위협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는 세상에서는 고단하나 역설적으로 예수님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괴롭고 힘들 때 내 입에서 찬양이 나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진정한 은총은 우리가 괴롭고 힘들 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는 다는 이유로, 신학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핍박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제 인생에 그토록 큰 괴로움을 겪은 날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 때마다 찬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찬양 중에 주님을 만났습니다. 제 눈에 눈물이 흐르고 제 안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편안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평안함을 예수님 안에서 경험한 것이지요.

 

코스모스라는 책을 쓴 사람이 있습니다. 칼 세이건이라는 이 과학자는 무신론자였고 신이 없다는 것을 주장한 사람이었고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 사람입니다. 이렇게 믿음이 없는 사람들도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토록 애를 쓰고 있는데, 믿음을 가진 우리의 삶은 어떤가요? 평안을 추구하는 살을 살아가고 있나요? 나의 기쁨을 위해서 내가 구하는 기도제목 만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편안한 신앙생활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게 살아서는 안됩니다. 내 복을 기준으로 사는 신앙인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내가 속한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는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곳이 아니라 평안을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늘 불편한 자리로 가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요.

우리 또한 그런 불편한 자리로 가야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서요.

 

복을 구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복을 다 빼버리니까 신앙이 오히려 이성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축복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사람들을 축복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다고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계시니까요.

 

우리가 행하는 것은 권능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을 축복하는 것도 기도하는 것도 다 우리의 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능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질서 안에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지 않고 자신의 능으로 하려고 하다 보니 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권능입니다. 권능이 사라진 신앙, 권능이 사라진 기도, 권능이 사라진 축복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자의 권위가 무너지니까 학생들이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권위가 무너지니까 순종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골 골짜기로 가라시면 가겠다고 눈물로 기도하면서도 정작 우리는 아골 골짜기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 삶에 어떤 권능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까?

 

왜 마음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까? 실패할까봐. 무너질까봐. 그래서 실패하지 않을 길, 망하지 않을 길을 구하고 선택합니다. 손해보지 않을 길로 가려고 자꾸만 꾀를 내는 것입니다. 옳고 그른 길을 이미 다 알고 있는데도 그런 길을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진짜 실패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부와 권세는 얻었을 지 모르지만 진정한 것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인의 예배요 제사가 아닙니까?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으셨습니다. 피의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요? 아닙니다. 이 제사는 출애굽 이후에 만들어진 제사의 방법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을까요?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터뜨렸던 가인을 통해 우리는 가인의 마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가인의 마음을 이미 아셨기에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던 것은 아닐까요? 제사를 드리는 당시 이미 가인의 마음을 채우고 있던 마음의 중심을 보신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거부한 것으로 보는 것이 무리일까요?

 

믿음으로 성장하고 살아갈 때 그 삶에 우리의 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이 간섭하시고 개입하시는 은혜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 평안함을 가지고 바울이 설파한 역설적인 삶을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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