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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비를 맞을 때



7.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8.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 사무엘상 23:7-8 )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속에서 늘 선택에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선택은 늘 고비를 가져옵니다. 그러니 인생은 늘 고비의 연속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함께 읽은 본문에 내용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도망 다니는 중에 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였다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그 소식을 듣고 바로 하나님께 묻습니다.


사무엘상 23:2 에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의 사람들은 반대를 합니다. 그일라에 블레셋을 치러 갔다 사울 왕에게 잡힐까 염려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23:4에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사람들의 반대가 있자 하나님께 다시 묻습니다. 하나님의 답을 듣고 바로 사람들과 함께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 주민을 구원합니다.


사울 왕은 이런 상황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타작마당은 정말 중요한 곳입니다. 분명 그곳에 다윗이 왜 왔는지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사울 왕은 다윗을 향한 시기 때문에 이성이 마비되어 문제를 정확히 파악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7절에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라고 말을 합니다. 성서학자들에 의하면 이 구절의 원어적 표현을 보면 사울이 너무 기쁜 나머지 환호를 지르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다윗과 사울의 신앙적 자세가 비교 됩니다. 사울의 신앙은 자기중심적이라면,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 뜻을 묻는 신앙입니다. 사울은 자기 기준이 하나님 뜻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자기 마음에 원하던 바가 이루어지거나 자기에게 좋으면 무조건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거나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실망하고 원망하게 됩니다. 사울이 얼마나 확신에 찼으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모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길에 어떤 큰 문제, 즉 고비가 있다할지라도 설령 사울에게 잡혀 죽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뜻을 따르고자 순종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블레셋을 ‘네 손에 넘기리라’는 응답을 듣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판단으로 ‘다윗을 자기 손에 넘기셨다’고 말합니다. 마치 우리의 현실적 모습인거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 뜻에 하나님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뜻에 우리를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다윗처럼 비록 손해를 볼지라도 하나님 뜻이기에 따를 수 있는 자세, 그 선택으로 인생의 고비를 맞을 수 있어도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자세를 우리가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사울은 자신이 왕이고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단지 옵션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자기의 소원을 들어주고 부리는 대상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철저히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겼습니다. 아무리 그 선택으로 고비를 맞는다 할지라도..


고비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어 고비의 뜻과 우리 말의 고비의 뜻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비 苦悲 > 괴로움과 슬픔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고비 > 일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나 대목. 또는 막다른 절정.


우리 인생의 고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올 수 있습니다.
일터 예배에 한 번 참여하셨던 신영욱 목사님과 함께 한라산을 등반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7월 암이 재발하여 수술을 하셨는데.. 버킷리스트 중에 한라산을 올라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백두산은 가보았는데 한라산을 올라가질 못했다고.. 또한 제주 강정 마을에 가서 그 곳에 고통을 당한 주민들과 예배와 기도를 하고 싶다하셔서 다른 목사님 한 분과 함께 모시고 다녀 왔습니다. 산을 오르며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습니다. 힘이 들때마다 이산을 왜 오르는 것이지? 반문하며 돌아서 내려오고 싶었습니다. 신목사님은 ‘힘들어도 한발자국씩 내딛다보면 정상이 오겠지’라며 명언을 말씀하시면서 산을 오르시는데, 반면 저는 너무 힘들어서 ‘산은 오르는게 아니야 그냥 보는거야’라는 망언을 말하며 올랐습니다. 수목한계선을 지나 정상이 보이면 더 힘이 날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고비인 깔딱고개로 더 힘이 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상에 오르니 좋았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는 왜 믿음을 가졌을까요? 우리는 왜 일터 예배를 드릴까요? 일터의 일이 얼마나 힘든데 구지 일터에서 기도를 하며 일터를 교회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일터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까? ‘일터를 구원하라’해서 우리가 이 곳에 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터에 있는 이들을 구원하라고 우리에게 맡겨 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고비가 있을 겁니다. 사실 쉬운 길이 아니죠.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서 봉사 열심히 하면 되지 이렇게까지 유난스럽게 믿어야하는가? 라는 소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주의 길을 간다고 인정이나 존중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를 구원하였는데 그들이 다윗을 사울 왕에게 넘길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께 묻고 응답을 받고 피합니다.

다윗은 그일라 백성을 구원했다고 그들에게 대접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사울왕에게 넘겨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원망하지 않고 마땅히 여기고 그 곳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일터에서 주의 뜻을 행하고 선한 일을 행했다고 할지라도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 묻고 그 길로 행하는 겁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었다는 것에 주님께 쓰임 받았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합니다.

인생의 고비를 맞으셨습니까? 괴로움과 슬픔이 아닌 정상에 올라서기 위한 절정임을 믿고 주님께 다윗처럼 물으며 주의 뜻을 이루어 가실 때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고 도와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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