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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희 교회 목사님의 강론을 듣던 중 하나의 단어가, 제 가슴속에 파고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세상 살이의 타성에 젖어 눈물로써 깨달은 하나의 진실을 또 잊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불안하고 완전한 존재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깨닫고
나서도 현실에 타협하고, 삶에 치여 눈앞의 닫친 일로 정작 선택하여야 할 일을 멀리하고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서 살아가는 제 자신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습니다, 가슴속의 소망은, 희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눈을 감고
가슴속으로, 마음속으로 그 꿈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 느낄 수 없다면 목사님 말씀대로 분명 개꿈이 아닐까요.
진실로 진실하고, 간절하고, 선한 꿈이라면 눈을 감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눈을 뜨더라도

마음으로부터 그 꿈이 절실히 느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절실하지 않으면 정녕 절실하지 않으면 그 꿈이 단지 꿈으로만 끝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꿈과 비전과 깨어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눈을 감을 때 뿐만 아니라 눈을 뜨고 세상속에서 살아가더라도 그 꿈이, 그 비전이 살아있는 것처럼 제 마음과 피부로 절실히 느끼기를 원합니다, 소망합니다. 현실적인 불협화음이, 현실적인 고통이 저의 삶을 후벼파고, 산산히 조각날 만큼 아프게 하더라도 소망을 희망을 빛의 느낌을 느끼고 싶습니다

 

불가능한 것일까요, 여전히 세상적인 시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은 한 낮 에 가까운 헛된 소망일까요
인간으로써,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써 최선을 다하여 삶을 살며, 불가능에 가까운 소망과 헛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일까요…..

 

믿음의 삶이란 무엇일까요, 소망이 있고 하루하루 즐거움의 희망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이란 정말 무엇일까요,
결국 경제적인 이유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삶에 찌들고, 가정이 흩어지고, 삶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어려워지는 삶이 계속되는 본질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삶을 계속 유지해야 하나요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서, 소위 말하는 세상적인 뚝심으로 견디고, 살아가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성서에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족들로부터, 형들로부터 버려지고 세상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사람, 노예보다도 더 한 삶을 살며 하루하루 세상적인 희망이 없는 삶을 살았던 사람, 그런 사람이 나중에 민족을 이끌고 한 나라를 다스리는 위치에 올라갑니다.

 

개인의 노력만으로, 열정만으로 올라갔을까요 정말 개인의 노력과 경험상의 이치로 주도면밀하게 그 자리에 올랐을까요…..무엇이 그를 그 세상의 나락에서 견디고, 준비하고, 오랜기간 동안 인내하며 견디게 하였을까요………….

 

그는 보았을 것입니다 아니 더 현실적인 발언을 한다면 그 스스로가 절대자의 약속과 느낌을 믿으며 하루하루 주어진 직분에 그저 충실히 살며, 절대적인 희망을 느끼며 살아가지 않았을까요 ? 그는 꿈이 있었을 것입니다 비전이 있었을 것입니다 현실적인 아픔이, 고통이 그로부터 그것을 쉽게 가져가지 못할 빛의 느낌이 있는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넘어지고, 깨지고, 피가 나더라도 내 아버지가 분명 옆에서 나를 지키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정작 본인들에게, 나에게 벌어지고 있다면 견딜 수 있을까요, 살이 찧기고,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 피 말리는 세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이 과정을 견딜 수 있을까요 !!!!!

 

몇 개월 전 서부터 제 아들과 같이 밖에 나가면 자전거를 타더라도, 그내에 올라타던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절대 일으켜 주지를 않습니다 아내는 옆에서 머라고 하더라도 그대로 놓아 둡니다 혼자서 당당히 서게끔, 올라가다가 두렵고, 떨려서, 떨어져 아프더라도 그냥 올라가게 놓아 둡니다 몇 개월을 그러고 나니 이제는 제법 혼자 잘 올라가더군요 유대인의 자식 교육 중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지식과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가르친다고 한다는 말이 이것과 본질적인 뜻이 같지 않을까요 ?? 그렇게 힘들게 이루고 나면,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가면 아버지가 두 손을 뻗어 이렇게 안아 주시니깐요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너가 그저 대견할 뿐이다. 사랑하는 정말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집에 들어가면 너무 많이 제 품안에 안기는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도 기븐은 좋습니다, 아들의 살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 따스한 그 무엇을 느낄 수 있어서

할 수 없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던 과정을 단지 아버지란 존재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지켜주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말로써는 형언하지 못할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요셉이 어려운 고통과 고난의 기간에서도 느꼈던 감정이 혹 이런 것은 아니었을까요, 전 비슷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두렵습니다 제가 넘어 질까 봐, 그래서 겁이 덜컥 납니다 만약 헛된 믿음일까 하는 두려움으로 인하여 분명 현실적으로 나아지는 것이 없음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자알 알면서도, 현실의 고통이 더 크게 마음으로 다가오면서도 결코 포기하고 싶지 않는 이 느낌 말입니다

분명 이 길이 소망의 길이요 희망의 길이요 빛의 느낌을 따라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꿈으로써가 아니라 살아 있는 느낌으로 깨어있는 사람이기를 소망합니다. “으로써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오리진으로 느끼고, 믿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정말 두렵습니다

아픕니다, 좌절감을 느낍니다. 제 스스로 나약한 인간의 한계를 느낍니다 세상살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느낍니다. 그래서 날마다 회계하고 날마다 쓰러지고 날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순식구들 그리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 있는 저의 형제님들 다들 똑같이 살면서 많은 아픔과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로, 세상에 어쩔 수 없이 속한 이유 만으로 고통스럽게 살아야만 하는 이유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던 인간과 인간사이의 문제던 조직에 속한 사람으로써 보이지 않는 암투와 정치적인 문제로……

 

그런데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를 똑같이 이렇게 외치는 것 같습니다 나를 제발 꼬옥 안아주세요”(제가 알고 있는 한 집사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 제목이 날 꼬옥 안아줘요입니다 : 책 내용은 틀리나 제가 느낀 불안하기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세상살이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제 아들이 무섭기 때문에, 지금 제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불안하기 때문에, 직장에 출근하면 또 일이 잘못 되어질까 봐, 돈 문제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에 미치고 힘들어서 다들 이렇게 외치는 것 같습니다 날 제발 꼬옥 안아주세요제발 제발 날 아프게 하지 말아요 !!!

 

꿈이 절실하고 선한 것일수록 과정은 분명 힘든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꿈이 정말 절실하면 눈을 뜨고 있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세상에 풍기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꿈이 정말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전과 빛의 느낌으로 다가오기 위해서는 그만한 과정이 필연적일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노력 뿐만 아니라 세상에 우리들을 태어나게 하신 생명 탄생의 권리를 가지고 계신 절대자의 존재를 경외합니다

 

요셉처럼 민족을 이끌고 한 나라를 이끄는 그런 지위에 이르려는 것은 아니지만 요셉이 느꼈던 그 존재감, 안정감, 소속감, 아버지의 사랑을 세상을 살아가면서 단 한번이라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더 치열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살고 싶기에 제 가족을 부양하고 싶기에, 아내를 사랑하기에, 제 자신을 사랑하기에 아버지게 외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날 꼬옥 쫌 안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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