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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투심과
의미 있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한 선한 노력,
<소유에 대한 욕심> 이라는 뿌리는 같지만
<동전의 양면> 처럼 정반대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육신의 소욕을 따르는 욕심에서 비롯된 질투심은, 소멸과 파괴 그리고 상처와 갈등을 낳지만
나와 세상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선한 의지에서 비롯된 욕심은, 회복과 치유 그리고 생명을 낳습니다.
우리들의 삶 또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악이 이끌어 소멸과 파괴, 상처와 갈등이라는 것으로 세상을 물들이지만
어떤 때는 선이 이끌어 회복과 치유 그리고 생명이라는 빛으로 세상을 비춥니다.
내 경험과 욕심만으로 세상을 움직이려 하는 것은
마치 무게 중심을 <악>에 둔 동전을 테이블 위에서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악한 면이 대부분 위로 향하게 되지요.
하지만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무게 중심을 <선>에 둔 동전을 돌리는 것과 같지요.
대부분의 경우 선한 면이 위를 향해 놓입니다.
세상은
얻어진 선한 결과와 그렇지 못한 반대의 결과가 <우연>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는 “ 동전이 던져 지기 전에, 결과는 이미 결정 되어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선한 믿음을 가지고 던진 동전과
욕심으로 던진 동전 중,
어떤 동전을 던졌는가에 따라서….
일터지기 바울 씀 (20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