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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58) – 고장 난 신호등 앞에서

 

                                                                                                                                    

(데살로니가 전서 1:1~5)

  •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 Our gospel came to you not simply with words but also Power, with the Holy Spirit and deep conviction)

     

     

오늘 바울은 데살로니가서에서 이야기 합니다. 우리에게 전해진 복음은 단지 말로만 전해진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을 동반하여 전해진 것이라고 말입니다.

 

고장이 났는지 빨간색으로 점멸하고 있는 신호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거리에 접근하는 차들은 가야할 지 서야할 지 판단을 못하고 멈칫거립니다. 보행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야할 지, 서야할 지 판단을 못하고 앞뒤 좌우를 연신 돌아봅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 차들은 더욱 용감해 집니다. 멀리서도 신호등의 점멸신호가 잘 보이니 고장이 난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으니까요. 어둠 때문에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조심스럽게 사거리에 접근하는 차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예 신호등을 보지 않는 운전자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보행자는 점점 더 조심스러워 집니다. 차들이 쌩쌩 달리는 어두운 사거리를 건너는 데는 꽤 많은 용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장 난 신호등이 서 있는 한 낮의 사거리, 그리고 어두워진 밤 고장 난 신호등이 서 있는 사거리를 지켜 보는데 제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고장 난 신호등은 마치 말로만 주어진 복음과도 같습니다.

사거리에 신호등이 서 있기는 하지만 신호기로서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가야할 때인지 멈추어 서야 할 때인지를 분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신호등의 역할이니 이 신호등은 제대로 동작할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신호등이 서 있다고만 해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두워 진 후의 고장 난 신호등 또한 말로만 주어진 복음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신호등은 신호기로서의 역할을 전혀 감당하지 못합니다.

아무도 신호등에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고장이라는 것이 멀리서도 너무나도 잘 보이니까요.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바로 고장 난 신호등이 서 있는 사거리와 같습니다.

낮에 고장 난 사거리의 신호등은 사람들이 올바른 시선을 가지고 세상에서 살아갈 때 전해진 말씀입니다. 하지만 말로만 말씀만 전해졌지 말씀의 능력,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으니 삶의 확신이 부족한 인생입니다.

 

밤에 고장 난 사거리의 신호등은 사람들이 어지럽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 전해진 말씀입니다. 말씀은 전해졌지만 사단이 장악한 어둠의 상황 가운데서 말씀의 능력, 성령의 인도하심을 이해하고 인지하지 못한다면 인생의 사거리에서 확신이란 게 전혀 없는 그런 인생이지요.

 

말씀의 능력과 그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마치 신호등이 고장 난 채 서 있는 사거리에 진입한 차, 그리고 보행자들의 삶과 같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께서는 복음이라는 말씀을 주시되 능력과 확신을 같이 주셨다고 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인생은 제대로 동작하는 신호등이 있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확신에 찰 것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삶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건너야 할지, 멈추어 서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우리는 그 인생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인생에서 점멸하는 인생의 신호등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흔들리시는 것이 아니라 내 연약한 심령이 흔들리는 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요.

 

오늘 하루, 내가 어지러운 순간을 지나고 있다거나, 선명하지 않은 판단 가운데 망설이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그 때 내 인생이 고장 난 신호등 사거리에 서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은 주어져 있지만 즉 종교는 가지고 있지만 믿음의 확신이 부족한 신앙 가운데 있음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삶이 고단한 어둠 속을 걸어가고 있을 때, 확신에 찬 걸음을 내 딛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으로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고 여겨질 때 나는 내가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지 사단이 주는 두려움 가운데 있는지 분별하고 당신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며 엎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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