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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64) – 요셉이 예수님의 아버지가 된 이유

 

                                                                                                                                    

(마태복음 1:18~25)

-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Joseph was faithful to the law, and but did not want to expose her to public disgrace )

-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 After he had considered this )

-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요셉은 믿음 안에서 신실한 사람 의로운 사람이었지만 자비로운 사람 신중한 사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부정하게 잉태한 것으로 보이는 마리아를 대중 앞에서 돌로 죽임을 당하거나 욕을 보이게 하기를 선택하지 않고 가만히 관계를 끊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 선한 마음을 품고 생각할 때

그 선한 마음 안으로 천사가 꿈에 나타납니다. 그녀가 성령으로 잉태했고 그녀가 낳을 아기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하지요.

 

오늘 요셉을 보면서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신실하지만 선한, 자비로운, 그리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묵상합니다.

 

요셉은 율법에 잘 지키는 신실한 사람이었지만 (Joseph was faithful to the law)

그 안에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 He did not want to expose her to public disgrace )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요셉은 믿음도 있었고 소망도 가득한 신실한 사람이었지만, 무엇보다도 그 안에 사랑이 충만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줄 알 길이 없는 그였기에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난 후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분노와 질투가 그의 마음을 힘들게 했겠지요. 하지만 그는 곧바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 After he had considered this )

영어 성경을 보면 과거완료형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리아의 혼전 임신 이야기를 들은 그 순간부터 계속하여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분노와 질투로 화를 내다가 어느 순간 마음을 바꾼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분노로 율법적인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을 삼가고 생각을 했다는 것을 성경이 말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은 제게 이것이 바로 <사랑>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적인 믿음의 소유자라면 응당 이것을 단죄하고 사람들 앞에서 돌로 쳐 마리아를 죽여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행동을 먼저 하기보다는 생각을 먼저 하기 시작했고, 결국 공공 장소에서 사람들에게 능멸을 당하며 고통받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조용히 파혼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율법의 구약을 뛰어넘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실 사랑이신 예수님의 아버지로 선택된 요셉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이나 소망보다 사랑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에 옮기는 그런 사람이었던 것이지요.

 

우리의 삶 또한 요셉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과 관계하며 사는 우리는, 나를 분노하게 만들고 실망시키며 시기와 질투를 하게 만드는 일들이 무시로 일어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결정하고 말하고 행동하기 보다, 먼저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기는 천사들은 바로 그 때 나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내가 분노하고 그 분노를 드러내는 때가 아니라

분노 앞에서 말과 행동을 멈추고 생각하는 심장 속으로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지요.

 

생각하는 요셉에게 예수님의 아버지가 되는 놀라운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

우리의 심장은 하나님의 일로 두근 거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분노 앞에서, 배신 앞에서, 실망 앞에서 말이나 행동으로 먼저 움직이지 않고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삶을 먼저 선택하기로 결단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요, 남겨주신 십자가라는 것을 잊지 않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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