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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5) – 문제를 보지 말고 인생을 보라 (2)

 

                                                                                                                                    

(마가복음 2:1~12)

  •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헤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인생의 주어지는 문제들 앞에서 그 문제들에게만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그 문제들을 내 인생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 인생에 문제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는 답을 찾는 것에 골몰하기 보다는 우선 그 문제들 가운데 있는 나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내 인생 가운데 있는 어려움을 내 인생 밖으로 몰아내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문제는 조금씩 줄어들지는 모르나 이내 또 다른 문제가 내 안에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문제가 사라지는 속도보다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속도가 항상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퍼내도 퍼내도 내 안의 문제는 결국 끝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내 인생에 주어진 은혜를 바라보려 애쓰고, 감사할 것들을 찾고, 항상 기뻐하며,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삶을 채울 때, 문제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삶은 성령으로 충만해 질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내 삶에 생겨난 문제들과 그것들을 해결할 답들을 구하려고 애쓰기 보다, 그들을 제 인생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애쓰기를 원합니다. 그런 삶이 나를 괴롭히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내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내 삶이 좀 더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미 있는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것이지요.

 

<문제>라는 헌 부대에 <해답>이라는 헌 포도주를 담고 살아온 제 인생이

<인생>이라는 새 부대에 <진리>라는 새 포도주를 담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문제> 속에서 <진리>를 찾으려 하는 것은 헌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 에서 <해답>을 찾으려 하는 것 또한 새 부대에 헌 포도주를 담으려 하는 것과 같지요.

 

오늘 제 인생에 닥친 문제들을 바라보는 제 시선이 바뀌기를 원합니다.

저에게 힘든 시간들을 가져다 주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제 시선이 바뀌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들을 제 인생에 두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보는 눈과 마음을 주셔서 <문제와 답> 이라는 <세상의 질서>를 뛰어넘어 <인생과 진리> 라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볼 수 있는 새부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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