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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08:05

2019(23) – 막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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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3) – 막힌 담

 

                                                                                                                                    

(마가복음 7:34)

  •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하나님은 그의 육신의 말더듬과 귀먹음이 그래서 그의 막혀진 세상과의 불통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사이에 막힌 담이 문제라는 것을 오늘 말씀에 알려주고 계십니다.

<에바다>라고 외치는 예수님은 그 탄식은 우리 모두를 향한 외침입니다.

 

비록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풀려 말이 분명해 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놀라운 기적에만 집중합니다.

못들어서 데리고 왔고, 귀가 열려서 돌아갔지만, 그에게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아셨고 탄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탄식을 먼저 하신 것이 아니라

듣지 못하는 이의 귀에 손가락을 먼저 넣으셨고 혀에 손을 먼저 대셨습니다. 이미 고치신 것입니다.

병을 고치신 후 예수님은 <에바다>라고 외치십니다.

그 외침은 그 병자의 귀를 열고 입술을 여는 외침이기는 했지만,

육신의 병을 고치고도 고쳐지지 않는 그들의 안타까운 막힌 담에 대하여 탄식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막힌 담은 무엇인가요?

육신의 귀로 듣지 못하면 <막힌 담>인가요?

다시 말을 잘하게 되고 귀로 잘 듣게 되면 <막힌 담>이 사라진 것인가요?

비록 말을 잘 하지 못해도, 귀로 아무 말도 듣지 못해도 마음을 막고 있는 담이 무너지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열림> <에바다>가 아닌가요?


비록 말을 잘 하지 못해도,

귀로 아무 말도 듣지 못해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막고 있는 담이 없다면

우리는 <열림> 가운데 있는 것이며,


비록 말을 잘해도,

귀로 듣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도

하나님이 하시는 말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에 관해서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면

우리는 <막힌 담>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를 보시고 탄식하시는 예수님, 성령님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진정한 열림이 무엇인지, 육신은 열렸으나 마음은 막힌 담 앞에 서 있는 제 자신을 열어 달라고 간절히 구하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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