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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8) – 할 수 있거든 이라고??

 

                                                                                                                                    

(마가복음 9:14~24)

  • 예수께서 이르시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 If you can? Everything is possible for one who believes )

  •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 Help me to overcome my unbelief )

 

 

If you can? (할 수 있거든 이라고?)

모든 이들에게 반문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눈에 확 하고 들어옵니다.

Help me to overcome my unbelief (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소용없다는 말로 막아서는 서기관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사랑하는 아들의 병고침을 위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는 귀신 내어쫓기에 실패한 제자들 앞에서 믿음의 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하실 수 있으시거든…” 이라고 자포자기 하듯 말하는 아이의 아버지를 향하여 예수님은 반문 하십니다.

 

“ If you can? “ (할 수 있거든 이라고?)

 

정신이 확 하고 든 아이의 아버지는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라고 회개하며 주님께 매달립니다.

 

오늘 아침 묵상 말씀을 읽으며 지금 우리의 믿음의 삶을 돌아봅니다.

육신의 질병을 고쳐 달라고 목사님들에게 병고침을 의뢰해 보지만 병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실망한 성도들은

이런 기도를 시작합니다. 하나님, 무엇을 하실 수 있으시거든 저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오늘 아이의 아버지와 동일한 소망 없는 기도를 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 If you can? “

우리 또한 아이의 아버지처럼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창밖을 보며 묵상하는데 지난 3년간 지속되어 오던 공사가 마무리된 건물들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바라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제 안에 들어왔습니다.

 

(경우1)

20195월에 종료되는 일정으로 지금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 사람들 대부분은 그 공사가 기간 안에 잘 마무리 될 것이라고 예상할(믿을) 것입니다. 사고 등으로 지연될 가능성은 있는 남아있기에 100%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예상(믿음)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경우2)

하지만 어떤 땅에 무엇이 지어질 것이라는 그 어떤 계획도 없는데, 누군가가 앞으로 20년 후에 이곳에 백화점이 들어설 것이다 라는 말을 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그것을 예상할(믿을)까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거의 예언 수준이지요.

 

(경우3)

지금 막 준공식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제가 한 달 안에 이 건물이 완공 될까요?” 라고 질문 한다면 어떨까요? 얼마나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까요? 이미 준공이 된 건물인데 말이지요.

 

 

아이의 아버지는, 우리는 왜 “ If you can….” 이라고 물을까요?

“ 20년 뒤에 백화점이 들어 올거야 란 말처럼

아이를 고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눈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일들을,

준공이 이미 끝난 건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믿는 삶이며,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고 사는 인생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주님, 당신이 이 귀신을 내쫓아 주실 수만 있다면 이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우리가 준공식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한 달 안에 이 건물이 완공될 수 있을까요? “ 라고 묻는 것과 같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넘어설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지식과 경험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서 살기 때문에 예수님처럼 말하고 믿고 행동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이의 아버지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수님을 붙잡았던 아이의 아버지는 천국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그 아이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라면 응답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내가 이미 준공을 다 마쳤다. 내가 다 이겨 놓은 싸움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If you can? 의 신앙에 머물러 있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현주소이자

육신을 입고 사단이 권세를 잡고 있는 이 세상에서 살고,

자연의 질서 안에 갇혀 있는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

 

오늘 하루, 도전이 되는 어떠한 것들도 주 안에서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잊지 않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

오늘 하루, 제게 주어질 하나님 나라를 저의 한계 안에 가두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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