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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2) 힘든 일, 두려운 일

 

                                                                                                                                    

(마가복음 11:10)

  •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In the highest heaven)

 

 

하늘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은 이스라엘 사람들,

비록 로마 식민지에서 고통 받고 있었지만 다윗의 위가 다시 세워질 것을 믿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

그들이 고통과 실망과 이민족의 압제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그들은

거룩해 보이고 단단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예수님이 그 땅에 오신 이유와 너무도 다릅니다.

 

입으로는 가장 높은 곳, In the highest heaven, 호산나 를 외치지만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족보인 것을 알고 있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자신들의 리즈 시절이었던 다윗 왕국의 재건을 가져다 줄 분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윗 옷을 나귀에게 덮고 자신들의 옷과 나뭇가지를 예수님의 가시는 길에 놓아두고 경배하는 거룩함과 믿음을 덧입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은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입니다.

거룩을 가장한 두 얼굴의 믿음입니다. 이스라엘의 리즈 시절인 다윗의 때를 소망 하는 그들의 과거 지향적 죽은 믿음이 그 하나요, 또 하나는 미래의 산 소망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입니다.

 

안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믿음의 두 얼굴은 없는지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실상은 이 땅에서의 소망을 위한 거룩함과 믿음의 외침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힘들어 하는 것과 두려워 하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 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힘든 것><두려운 것>은 다릅니다.

힘들어도 두렵지 않은 일이 있고, 힘들지 않지만 두려운 일이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힘든 일은 도처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의 삶이 나그네의 삶이고 천국에서의 삶이 진짜 삶이라는 굳건한 믿음이 있다면,

이 땅에서의 삶이 힘들고 고단해도 두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입술로는 천국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이 세상에 더 많은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믿음의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땅에서의 힘든 일이란 동시에 두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천국을 확신하는 믿음이 있었다면 로마 식민지의 삶은 힘든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두려운 일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믿음의 삶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돈이 권세가 명예가 그리고 건강이 우상이 되어가는 이 세상에서 참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고,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자로 살며, 연약한 나를 날마다 죽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힘든 일은 그 힘든 일들로 인하여 내가 두려움 가운데 빠져 살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하고, 늘 기도해야 합니다.

힘들고 고단한 일이 나를 둘러 덮칠 때, 힘든 일을 지혜롭게 이겨낼 지혜를 달라고,

그 힘든 일로 인해 내가 두려움 가운데로 빠져 들어갈 때 그 두려움을 물리칠 힘과 용기를 달라고.

 

오늘 하루, 힘든 일이 내게 닥칠 때, 두려워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그 힘든 일이 두려움이 될 때, 그 두려움을 이길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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