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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7) – 경험은 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민수기 11:24~35)

  •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 하느냐
  •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윈하노라

 

 

하나님의 영이 모세가 세운 70인의 장로들에게 임하여 그들이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명의 장로들은 모세의 앞이 아니라 자신들의 장막에서 각자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했고 그들 또한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들은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는 모세에게 그들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모세의 리더십으로가 아니라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영을 받아 예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고 그들이 스스로 놀라운 일을 경험한 후 모세에게 대항하는 단초가 되어 이스라엘의 분열을 초래할까 두려워서 였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여호수아를 꾸짖고 말합니다. 네가 나를 두고 시기 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입니다.

 

이미 모세의 리더십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발했던 일들을 곁에서 많이 지켜보았던 여호수아가 이 일을 통해 또 다른 분열이 만들어질까 염려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상황 앞에서 보여주는 모세의 리더십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제게 다가옵니다.

 

살면서 쌓은 경험은 우리를 안전한 삶으로 이끄는 유익이 있지만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도전하는 삶으로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모세가 자신의 경험에 의지하여 판단하고 결정을 했다면 여호수아가 말한대로 행동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세는 경험이 아니라 신앙에 따라 상황을 바라보았기에 전혀 다른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먼저 바라보는 믿음을 가진 리더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자신이 원하는 선이 아니라 자신들을 이 광야까지 이끄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철저하게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았기에 그는 다른 것을 보았고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의 삶에 대하여 묵상해봅니다.

살면서 쌓은 경험과 신앙 사이에서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묵상해 본 것입니다.

 

저의 경험에 준하여 바라본다면 지사장으로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인들은

비즈니스의 성과물, 상사와의 관계, 결정권을 가진 고객과의 관계,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의 역량 및 그들과의 관계, 저의 건강과 가정의 안정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본다면 저는 제 일상의 우선순위를 그것들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 일들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것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을 할애하며 고민하고 결정할 때, 제가 중도 탈락하지 않고 무사히 정년에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안전한 삶의 방향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모든 요소들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것들에 무게 중심과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하나님이 저에게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의 우선순위를 따라 제가 살겠다고 결정한다면 ?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 것일까요?

 

우선 한계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저의 인생 경험에 의지하여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저의 삶에 달라붙는 것은 제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한계일 것입니다.

그 한계는 저를 걱정과 염려라는 곳으로 이끌어 갈 것이고

그런 저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자유를 향하여 나아가기 보다는

걱정과 염려라는 괴물에게 이끌려 시간을 다그치고 직장 동료들을 다그치고

결정권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고객들에게 필요이상으로 휘둘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상황 가운데서도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간섭하심을 온전히 믿고 순종한다면?

그리고 그 분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지 않은 것이 없으며

제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제 삶에 한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과 염려가 제 삶을 속박하지 않을 것이고

세상의 권세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며

후회를 동반하는 감정적 행동과 말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경험은 좀 더 안전하지만 믿음의 도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어

세상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우리가 갈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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