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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 – 때론 넘어져도

 

                                                                                                                                    

(요한복음 6:1~15)

  • 많은 무리가 따르니 이는 표적을 보았음이라
  •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선지자라 하더라
  • 억지로 붙들어 왕을 삼으려는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올라가시더라

 

 

 

< 믿음 더욱 굳세라> 라는 찬양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찬양 가사 다음 구절이 깊이 묵상이 되는 아침입니다.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믿노라.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인도하여 주신다.

 

때로는 넘어져도, 그리고 어둔 밤에도 라는 구절의 말씀이 오늘 저의 마음 속을 뜨겁게 만듭니다.

우리는 진리가 아니라 표적에 흔들리는 존재이기에, 알았지만 즉시로 다시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표적은 무리 가운데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분을 따를 있는 기회로 우리를 인도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눈을 멀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눈이 멀어버린 우리는 진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어둔 밤을 걷는 삶과 같습니다.

 

 

이어서 <여호와께 돌아가자> 라는 찬양이 다시 속에 맴돕니다.

 

백성이 나를 떠나 돌아섰지만

사랑이 백성을 포기 못하니

모든 내어주고 그들을 얻으리라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리 돌아서도 그는 변치 않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우리 넘어져도 사랑 영원하네

 

 

우리는 표적을 따라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떨치시고 혼자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무리들은 자신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실 능력을 가진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따르고 앙망했지만 그런 그들의 목적에 전혀 관심을 보여주지 않으시는 예수님께 실망한 나머지 예수님을 등지고 돌아서고 맙니다. 그리고 분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우리는 그때도 지금도 그분에게서 돌아서고 넘어지는 존재에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계십니다.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못하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어서라도 우리를 다시 되찾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정말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는 죽어야 하는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넘어지는 존재입니다.

우리 앞에 어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세상에 눈먼 우리들은 그렇게 넘어질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넘어져도 결코 버림을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절대로 버리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제가 버림을 받지 않은 것처럼, 저도 제게 주어진 어떤 인생도 버리지 않는 하루를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 기적이 아니라 진리에 반응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진리는 바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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