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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9) – 흔들리니 감사합니다

 

                                                                                                                                    

(요한복음 11:38~44)

  • 예수께서 이르시되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 돌을 옮겨 놓으니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르시기를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셨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아직 나사로가 살아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가지고 오랜 시간 묵상을 해도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을 ,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있다는 것인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안에 이런 마음을 주시더군요.

 

정국아, 네가 살아가는 중에 믿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있는 방법은 아주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인생에 시도 때도 없이 불쑥 치고 들어오는, 그렇게 마음을 지배하는 크고 작은 걱정과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라고요.

 

처음에는 그것이 무에 그리 특별한가? 너무나도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가?’ 라고 흘려 넘겼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두고 곰곰이 생각해 보면 볼수록 그것이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단추이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진 문을 여는 문고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걱정과 염려가 들어올 ,

왠지 모를 이유로 정신이 산만하고, 마음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는 것을 느낄 ,

바로 때가 마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때임을 증거하는 것이며,

때가 바로 믿음이 흔들리는 때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바로 때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나아갈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마음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내려 놓을 있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한 일이기에, 어지러운 순간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향하는 문고리를 내가 잡은 것임을 자각할 있을 ,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삶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보는 하나님의 영광은 목숨을 걸어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무시로 흔들리는 것은 괴롭고 힘든 일이지만

무시로 흔들리는 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기회 또한 만큼 많이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오늘 하루,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 실망하기보다 기대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 마음이 흩어지고 걱정과 염려가 나를 지배할 , 실망하기보다는 믿음으로 영광을 보는 삶으로 전환하는 시간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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