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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9:9~21)
그 때에도 기도하고
죄는 갈아서 뿌렸느니라
계속해서 죄를 지은 아론을 위해서 모세가 한 일은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대한 모세의 태도는 뷸사르고 찧고 가늘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죄를 다루는 모세의 태도와 기도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묵상하는데 하나님은 제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 회개가 먼저다 “
“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멸하려 하셨지만 대신 회개하는 모세를 인하여 아론을 멸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의 회개를 받으시고 용서하신 하나님께 모세는 죄를 이렇게 다룹니다.
죄의 상징인 금송아지를 불사르고,
절구에 넣어서 찧고,
갈아서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루를 시내에 뿌려
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인간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죄보다 회개를 먼저 다루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죄를 어떻게 막을 수 없는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죄를 지으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죄는 불순종의 죄일 수도 있고, 탐욕의 죄일 수도 있고, 절망과 좌절이라는 죄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다고 하면서 기뻐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모든 삶이 다 죄입니다.
그러니 그런 연약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 밖에 다른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것 밖에 다른 무엇이 있을까요?
그러니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엎드려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은 채, 엎드리지 않은 채 죄를 다루는 것은 순서가 잘 못 된 것입니다.
죄를 다루기 이전에 회개가 항상 먼저여야 하는 것입니다.
“ 언제나 회개가 먼저다. 그것이 순종이다 “ 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귓전에 맴돕니다.
오늘 하루, 죄를 지을 때 마다 죄를 다루는 것을 먼저 하지 않고, 회개의 엎드림이 먼저인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 비록 내가 지은 죄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를 대신하여 엎드릴 때 하나님의 용서가 동일하게 임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죄를 지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모세 같은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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