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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9) – 정직, Integrity

 

                                                                                                                                    

(신명기 21:1~14)

  •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 너는 이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오늘 제 삶에서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터에서의 저의 믿음이 <Me Center>, <Me Focus>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일터 공동체를 위한 섬김> 이라는 초심을 잃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고

공동체 Focus로 저의 믿음의 초점을 회복하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네이버 광고를 시작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네이버>에 일터예배, 일터사역 검색어로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은 나, 가족, 회사, 사회의 순서로 관심의 초점이 맺히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정확히 반대 입니다.

 

그러하기에 제가 속한 지역, 일터, 가정 공동체의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 다 볼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일터사역자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더 많은 책임감을 찾아가는 일터사역자가 되길 꿈꿉니다.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 들길 기도합니다.

광고비가 제가 혼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건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 왔다는 증거이니까요.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 하십니다.

“ 나는 네가 속한 공동체가 얼마나 정직한 곳인지 궁금하다. 일터사역자인 네게 주어진 이 공동체가 내 앞에서 더 정직하고 흠이 없는 곳이 되게 하기 위하여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들에 네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고 싶다. 있는 그대로 정직한 네 마음을 알고 싶다

 

영어로 정직이라는 단어는 다음과 같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Honesty> 이고 다른 하나는 <Integrity> 입니다.

둘 다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Honesty> 는 개인적인 정직이라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Integrity> 는 개인적인 정직 뿐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정직이라는 의미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 정직함은 성숙함,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감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지요.

 

설교자, 큐티 묵상자, 기적의 경험자, 나누는 글의 필자들 등등 일터 홈페이지를 채워가는 참여자들 모두가 이 영적 부담을 기쁘게 감당하는 정직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가 섬기는 공동체는 좀 더 깨끗한 곳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동참하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영적능력을 은혜로 부어 주실 것입니다.

 

너는 이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라

오늘 신명기의 이 말씀은 공동체를 향한 우리의 <Integrity>를 아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는 ( 아들)

이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 네가 속한 공동체를 향한 내 마음을 따라 헌신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라 ( 공동체가 저지른 죄를 네가 깨끗하게 하여라)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시는 정직(Integrity) :

희생 (제 삶의 우선순위와 물질의 희생)

책임감 (맡겨진 공동체를 끝까지 감당하는 책임감)

성숙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성숙)

입니다.

 

지난 1월에 하나님의 뜻이라 믿고 공동체를 위해 또 저를 위해 결단의 칼을 빼어 든 이후 닥친 코로나 바이러스로 뺀 칼을 휘두르지도 도로 칼집에 집어넣지도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인 지 이미 4개월,

그 결단이 저의 생각이었는지 하나님의 뜻이었는지 알 수 없는 채 보낸 그 4개월의 시간이 흐른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 결단이 저의 뜻이 아니라 당신의 뜻이셨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미 칼을 빼 들었으니 언제고 이곳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살면서,

언제부터인가 제가 몸에 힘을 빼고 일하고 있다는 것을 갑자기 알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난 16년 동안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그런 자유함이었습니다.

, 마음이 정말 편안하다….. ‘

 

2004년에 전반전 9년을 시작하게 하셨고

2013년에 하프타임 휴식을 1년간 주셨고

2014년에 후반전 9년을 시작하게 하셨으며

20205, 후반전 9년의 시간 중 6년을 꽉 채우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게 남은 시간은 정확히 3년입니다.

 

그리고 오늘 하나님께서는 제 안에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자유>를 주셨습니다.

 

1월에 느닷없이 칼을 빼도록 이끄신 이유가 선명해지는 순간이었고,

곧 바로 일어난 코로나 상황의 어이없음을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으며,

희생, 책임, 그리고 성숙을 요구하는 2월 이후의 제 삶이 완전히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19(9+1+9) 의 삶 중에서 마지막 3년을 어떻게 감당해 가게 하실지를 선명하게 보게 해 주신 순간이었습니다.

 

정직한 공동체를 위한 나의 소명을 깊이 묵상하며 오늘을 보내려고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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