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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2:13~30)
우리 중에서 악을 제하라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이 말씀을 영어로 보니 Eliminate evil 이나 Destroy evil 라고 쓰지 않고 Put away evil from you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를 멸절할 능력이 주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온 힘을 다해 죄에 넘어지지 않고 그 죄를 피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묵상하는 제게
먼저 우리 안에는 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 악을 제거할 능력이 없다는 것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그 악을 매순간 내 삶에서 잠깐 씩 치우는 것뿐입니다.
그 마저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 안에 머물며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지할 때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안에는 세 주인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내 자신이고, 다른 하나는 사단(죄)이며, 마지막 주인은 참 주인이신 성령 하나님입니다.
이 중 누가 내 삶의 운전대를 잡는가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내 자신이 운전대를 잡으면 죄의 유혹에 빠지는 삶을 살 것이고,
사단이 운전대를 잡으면 죄를 저지르는 삶을 살 것이며,
하나님께 운전대를 내어드리면 죄를 피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에서 악을 제하라>는 말씀은 곧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 드려라> 는 말이 됩니다.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무릇 마음을 붙들어라. 생각에 네 마음을 내어주지 말아라.
네 마음을 잠시 잠깐 생각에 내어 주는 순간,
네 생각을 장악하고 있는 사단은 네 마음을 묶어 버리고 너의 생각이 죄를 향해 달려가도록 만든다. “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오늘 아침에 묵상 중에 경험한 일인데요….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잠깐 다른 생각에 빠져 있는 중에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데
하나님의 이 말씀을 묵상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마음이 저의 생각에 자리를 빼앗겼고
어떤 누군가를 비판하는 생각이 저를 붙잡고 있더군요. 그 짧은 순간에도 말입니다.
영적 전쟁을 경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위의 잠언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을 지킨다는 것,
성령님께 초점을 흐트리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매 순간 제 생각에 제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시간을 살기로 결단합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
오늘 하루,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이 생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시간을 살기로 결단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 그런 우리들을 통해서 믿음이 없는 이들 또한 생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해 주세요.
성령님 그들을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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