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mission

Daily QT

댓글 0 조회 수 327 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2020(78) 영적 맹인의 삶

                                                                                                                                    

(신명기 28:25~35)

  • 맹인이 어두운 데에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하지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리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눈을 뜨고 있으나 맹인이 더듬는 것처럼 두 눈을 뜨고도 백주 환한 대낮에 맹인처럼 더듬는 삶을 살아가는 인생에 대하여 묵상하게 됩니다. 눈은 뜨고 있으나 맹인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인생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영적 맹인의 삶…..

 

멀리서 서서 보기만 해도 우리는 그 카페가 어떤 느낌을 주는 장소인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카페 앞까지 가서 그 안을 직접 들여 다 보지 않으면 그곳이 내가 좋아할 만한 곳인지 아닌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내가 원하는 자리에 직접 앉아 보지 않고는 참으로 그러하다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매우 까다롭지요.

거기서 많은 것을 생각해 내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편이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예민함이 지나칠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 번 단골이 되면 잘 바꾸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그럴싸한데 가까이 가서 그 안을 들여 다 보면 이건 아니다싶을 때가 많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다 좋은데 의자가 아주 불편하게 생겼다거나, 자리의 배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뭐 그런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은 가까이 가서 보아야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비록 가까이 가서 본 것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할지라도 직접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 보기 전에는 또 모르는 일입니다. 편해 보이는 의자인데 앉아 보면 편하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구요, 불편해 보여서 망설였는데 직접 앉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니 직접 앉아 보기 까지는 그렇다 아니다를 판단하지 않는 편입니다.

 

오늘 영적 맹인에 대해 묵상하다 갑자기 카페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내게 잘 맞는 카페를 찾는 방법이 영적으로 맹인처럼 살지 않는 방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그 앞에까지 가서 그 안을 들여 다 보지 않고는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 자리에 앉아보지 않고는

그 카페가 내가 찾던 곳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듯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할 때에도 이와 비슷합니다.

사람들을 겉으로 슬쩍 보고도 우리는 어느 정도 그 사람을 판단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과 직접 대화를 나누어 보고, 그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보면 겉으로 보고 판단한 것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경험할 때가 꽤나 많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나요?

 

좀 더 나아가 봅시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 사람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지라도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릅니다. 우리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에게 일어난 일, 그가 판단한 일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를 잘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마치 우리가 카페에 들어가서 그 자리에 앉아 보기 전까지는 그 자리가 편한 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직접 앉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알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 만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보이고 들리는 것 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사람의 삶은 비록 눈은 뜨고 있으나 영적으로는 맹인과 같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 그리고 얕은 지식에 내 영혼을 내어주지 맙시다.

보이고 들리고 아는 것에 멈추지 말고 한 걸음만 더 나아가 봅시다.

상대방의 입장에 한 번 앉아보는 것,

영적 맹인의 삶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지혜입니다.

 

 

오늘 하루,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내가 영적 맹인의 삶을 살 수 있음을 잊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영적 지혜자로 살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1 2020(92) – 비교급에 묶인 신앙  new 바울 2020.07.08 0
2310 2020(91) – 가려진 빛, 숨겨진 어둠   바울 2020.07.04 12
2309 2020(90) – 고난 당할 때 겸손하라   바울 2020.07.03 30
2308 2020(89) – 전부를 부분으로, 부분을 전부로 아는 삶   바울 2020.07.01 55
2307 2020(88) – 회색지대에 머물러 있는 그리스도인   바울 2020.06.30 65
2306 2020(87) – 회복을 위한 엎드림이 필요합니다   바울 2020.06.28 112
2305 2020(86) – 다른 길에 대한 유혹 앞에서 멈추어 서라   바울 2020.06.24 182
2304 2020(85) – 두려움을 이기는 힘, 경외감   바울 2020.06.22 202
2303 2020(84) – 나의 반석, 나의 기준점이 되시는 하나님   바울 2020.06.18 248
2302 2020(83) – 하나님의 은혜, “ 발견하셨다 “   바울 2020.06.17 274
2301 2020(82) – 단 한 번의 성공을 위한 거룩한 낭비, 회개   바울 2020.06.16 301
2300 2020(81) – 5분 동안 생각 멈추기   바울 2020.06.13 274
2299 2020(80) – 절박함이 꼭 믿음은 아니다   바울 2020.06.09 321
2298 2020(79) – 믿음으로 기다리면 축복과 시련은 같은 것이된다   바울 2020.06.08 336
» 2020(78) – 영적 맹인의 삶   바울 2020.06.07 327
2296 2020(77) – 두 개의 서로 다른 언어   바울 2020.06.05 329
2295 2020(76) – 역할   바울 2020.06.02 328
2294 2020(75) – 항복이 회개요 행복이다   바울 2020.06.01 332
2293 2020(74) – 내 자리와 내자리   바울 2020.05.30 339
2292 2020(73) – 공정함   바울 2020.05.30 34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6 Next ›
/ 116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