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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6) 다른 길에 대한 유혹 앞에서 멈추어 서라

                                                                                                                                    

 

(시편 128:1~6)

  •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아이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의 길을 걷는 자 에 대하여,

포도나무 같은 아내, 어린 감람나무 같은 아이들을 복이다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하여 특별히 묵상합니다.

 

우리가 복을 누리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길을 순종하며 신뢰하며 믿음으로 따라 걷는 사람들에게

복이 임할 것이라는 것이지요.

 

내 손이 수고한 대로 먹게 하실 것이다.

내가 복되고 형통 할 것이다.

내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을 것이다.

내 식탁에 앉은 아이들은 어린 감람나무요 나중에 커서 감람나무 열매를 많이 맺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온전히 믿는다.

 

믿음을 가지고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사람이요

그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내가 수고한대로 먹게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내가 복을 받고 형통한 삶을 살도록 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가 되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

제게 주신 아이들이 어린 감람나무로 주어졌고 큰 감람나무로 자랄 것을 믿는 믿음.

이것이 경외요 이것이 하나님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먹음에 대한 기준,

복과 형통함에 대한 기준,

결실한 포도나무에 대한 기준,

어린 감람나무에 대한 기준이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모든 말씀들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세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준을 다 알고 있다면 그 기준을 따라 판단하면 되겠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하나님의 기준을 거의 알고 있지 못합니다.

고로 우리는 이 기준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지게 되더라도 하나님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먹고 살고 있다해도 그것 또한 하나님의 먹이심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이라 여겨지든 복이 아니라고 여겨지든 하나님의 때에 복주실 그 분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형통이라 여겨지든 아니든 하나님의 때에 형통하게 하실 그분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열매가 있든 없든 포도나무요 감람나무인 아내와 자녀들을 주실 그 분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라는 뜻은

일단 하나님의 길 위에 있는 자라는 뜻이며

하나님이 만드신 길 위에서 걸어가는 자라는 뜻입니다.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으니 그렇게 용서하는 길 위에서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걷지 말고 거기서 멈추어 서야 합니다.

용서할 수 없는데도 걸어간다면 하나님의 길을 벗어나게 되는 것이니까요.

길을 벗어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럴 바엔 차라리 거기서 멈추어서라도 하나님의 길 위에 머무르는 것이 더 나을 테니까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는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따라 걷든지,

그 길을 계속 걸을 수 없다면 멈추어 서든지.

 

진짜 은혜는 하나님의 길을 계속 걷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길을 걷고 싶은 유혹 앞에서 멈추어 서는 것일 것입니다.

다르게 난 길을 걷고 싶은 유혹 앞에서 멈추어 서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삶을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다른 길이 눈에 보이고 그 길로 걸어가고 싶을 때 멈추어 서는 은혜를 주실 주님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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