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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 눈에 보이는 행동이 아니라 초점에 집중하는 삶

                                                                                                                                    

 

(로마서 14:13~23)

  •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는 의, 평강, 희락라는 말씀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으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의와 평안 그리고 희락 가운데 있는 나라라는 것이지요.

육을 쫓는 삶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육을 쫓는 다

성령님을 쫓는 삶을 산다

 

쫓는다…..무엇을 쫓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왜 쫓는지 그 쫓게 되는 이유를 선명하게 안다면

우리는 그 이유가 올바른 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래서 올바른 이유를 선택할 수만 있다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살아갈 확률이 높아 질 것입니다.

 

쫓는 이유를 아는 것, 우리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쫓는다 라는 말은 초점 (Focus) 과 맞닿아 있는 말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누군가가 왜 어떤 것을 열심히 쫓는지를 이해하려면 그가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보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위기의 상황에 놓일 때,

내가 무엇에 Focus를 하는지, 그래서 무엇을 선택하는지 그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가 형통한 상황에 놓일 때,

내가 무엇에 Focus를 하는지, 그래서 무엇을 선택하는지 그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바람직한 것들을 선택하도록 우리의 초점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실제로 있었던 상황입니다.

외국의 고위 임원이 아주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겁니다. 지속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데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더군요. 이유없이 반대를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메일을 써서는 모두가 힘든 방향으로 일을 몰아가는 겁니다.

 

바로 그 때 아침에 했던 큐티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보낸 이메일에 계속 해명과 답변을 하던 것을 멈추고 가만히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이 지금 이런 비상식적인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 왜 그는 이 길을 쫓는 것일까? ‘

이 사람이 쫓는 지금 이 상황에서 이 사람의 초점이 뭐지? ‘

 

상황에서 제 눈을 떼고 그녀가 무엇에 예민하게 초점을 맞추는 지 차분히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녀가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녀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의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알지 못해 왜? ? 라고 생각하며 대응 했을 때 보이지 않던 것이

그녀가 중심을 맞추고 있는 초점에 집중하자 그 이유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의 초점에 맞추어 대화를 다시 이끌어 갔습니다.

그녀는 즉시 진정되었고 대화는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곳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제가 무엇을 특별히 양보하거나 포기한 것이 아니라 그저 대화의 맥락을 그녀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에 저의 초점을 맞추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위기의 상황에 놓일 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무엇에 Focus를 하는지, 그래서 무엇을 선택하는지 그 패턴을 이해했더니

그리고 제가 좀 더 바람직한 것들을 선택하도록 대화의 초점을 바꾸었더니

그녀의 감정이 급속하게 정리되고 대화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초점을 이해하면 이유를 알 수 있고

이유를 알게되면 상대방의 행동 패턴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우리의 선택을 지혜롭게 조절할 수 있다면

나와 상대방 모두 평안과 희락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 질 수 있습니다.

 

 

오늘 제 삶이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반응하지 않고, 그 사람의 행동 너머에 있는 초점을 직시할 때 그도 나도 평안과 희락을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있을 것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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