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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7) 두려워하고 엎드려 구하면 회복될 수 있다

                                                                                                                                    

 

(예례미아 26:16~24)

  • 유다의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들을 책망하던 선지자 미가를 죽였느냐
  •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재앙을 돌이키지 아니하셨느냐
  • 또 여호야김 왕이 그와 그들을 책망하던 선지자 우리야를 애굽에서 연행하여 칼로 그를 죽이고

 

하나님의 책망하심을 전하던 미가와 우리야, 그들의 미션은 같았지만 그들의 결국은 달랐습니다.

미가는 히스기야의 회개로 살았고 히스기야와 온 유다는 재앙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패역한 여호야김은 선지자 우리야를 죽이고 재앙을 당함을 면하지 못하였습니다.

 

히스기야와 여호야김, 그 두 왕의 차이가 무엇이었을까요?

생과 사를 갈랐던 그 차이가 어디서 온 것이었는지 묵상하는데, 제 눈에 히스기야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 라는 말씀이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Fear)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과신한 나머지,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공의의 하나님의 속성을 가벼이 여기며 살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교만히 생각하고 행하는 일들이 수도 없이 일어나는 요즘, 죄를 피하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을 두려워 한 히스기야의 두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죄를 범한 히스기야와 여호야김은 죄를 지었다는 것에서는 서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늦지 않았습니다. 아니 지금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왜요? 죄를 지은 자신의 삶을 죄로 인지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두려워 하는 것은 나와 하나님과의 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간구하매 ( was sought )

 

또 다른 하나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엎드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를 짓고도 그것이 죄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죄를 지은 것을 알았지만 그래서 하나님이 두려웠지만 그것으로 끝나버린다면 소망이 없습니다.

비록 죄를 지었지만

비록 부끄럽고

비록 그 죄로 인하여 죽을까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찾는 것(Seeking)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것(Seeking)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용서와 치유, 그리고 회복이 시작됩니다.

 

오늘 제 삶이, 죄를 지었음을 깨닫기를,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두려워 하기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해 달라고, 회복시켜 달라고, 다시 옳은 길을 가게 해 달라고 구하며 매달리는 삶을 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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