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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0) 실수가 반복되면 속임이 된다

                                                                                                                                    

 

(예레미야 42:13~22))

  •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우리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가 그대로 행하리라 하여
  • 너희 마음을 속였느니라

 

 

보이지 않는 전쟁과 궁핍 앞에서 거짓 맹세를 하며 하나님을 속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봅니다.

<잘못되리라> 는 말씀 앞에서

<말씀하시면 그대로 행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행하지 않은 <속임>에 대해 묵상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도 아닌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을 속인 이스라엘 사람들

왜 그들은 하나님께 마음을 속였을까요?

저 또한 하나님께 마음을 속이며 살고 있는 것은 없는지 묵상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속임의 정의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알고도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도 모르고 그런 것일까요?

나를 속였다 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이 알고도 속였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아니면 모르고 속인 것이지만 여전히 속였다고 하신 것일까요? 그것이 궁금해졌습니다.

 

너희 마음을 속였다 라는 말씀을 대하는 순간 제 마음에 하고 소리가 났습니다.

제가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는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속이고 있는 제 마음을 보게 되었으니까요. 아니 거의 매순간 하나님을 속이고 있는 제 자신의 마음이 보였으니까요.

 

비록 하나님을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었다고 해도

그렇게 될 줄을 뻔히 알면서 또 다시 똑 같은 행동과 실패를 반복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그건 속인 것이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마음이 원래 그런 마음이 아니었다고 해도

어떤 일들이 계속 반복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면,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아니 100번째의 시도 또한 의도된 마음이 아니었다고 해도

그 일들이 계속 반복되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었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속인 것과 같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예레미야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오늘 제가 느끼는 이 마음과 동일한 마음이었다면,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제가 실패하거나 넘어지는 일들을 계속 반복하는 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그런 날들을 반복했다면

그러면서 계속 다음에는 다음에는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계속 반복했다면

그것은 결국 하나님을 속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실수였습니다.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가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이렇게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 것을 내버려 두고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니라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삶이 실수를 하도록 그저 내버려 두고 있다면,

그래서 그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면, 저는 즉각 거기서 멈추어 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실수가 반복되는 것을 멈추게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는다면 저는 저를 하나님을 속이는 삶을 사는 것이 됩니다.  

 

오늘 제 삶이, 100번의 실수를 99번으로 줄이고 98번으로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가는 그런 삶을 매순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실수를 단 한번이라도 더 줄이는 순간순간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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